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자기돌봄워크숍;내 안의 바다를 꺼내는 춤, 훌라 1회차 1강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2-11-11 21:46
조회
337
안녕하세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입니다!
<자기돌봄워크숍;내 안의 바다를 꺼내는 춤, 훌라>가 시작되었습니다!!!
자기돌봄워크숍은 활동으로 스스로를 돌보고 서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에는 훌라 댄스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게 되었어요!
훌라는 손동작에 노래 가사의 의미를 담아 추는 하와이의 전통 무용이라는 설명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훌라 댄서 하야티(@yaatiismov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 하야티의 훌라 영상을 보실 수 있는 링크를 첨부합니다.
시작하며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각자 사용하고 싶은 닉네임 (별명 또는 이름)을 소개하고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최근 자영업을 시작했는데 일 생각 말고 다른 생각하는 법을 검색했더니, 몸을 움직이라는 조언이 있었어요."
"우울한 시즌인데 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
"성평등 영화제에 참여했었어요.하야티의 영상을 보고 행복해 보여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서류 작업을 하면서 몸이 막히는 기분을 받았어요. 가까운 곳에서 훌라 수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했습니다. "
"아는 언니가 추천을 했어요.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언니랑 엄마랑 추억을 쌓으려고 참여했어요. "
"딸 들하고 좋은 기운 받아 가려고 가볍게 참여했습니다. "
" 중랑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연초에 민음사 유튜브를 보는데 훌라 관련 책을 추천해 주는 걸 보고 훌라의 매력을 느꼈고 배워보고 싶었어요. "
본격적으로 훌라를 추기 전, 하와이 전통 의례를 배웠어요.
하야티가 보내준 글에는 영어처럼 생긴 글자들이 있었는데 영어와는 읽는 방식이 달랐어요.
하와이어는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된다고 해요.
그래도 생소했는데 다들 잘 따라 해주셨답니다! 여러 명의 목소리가 섞이니 멋진 하모니가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배울 노래 가사도 읊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와이 섬의 지명인 코나는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해요.
코나 섬을 사랑하는 뮤지션이 섬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전통의례와 가사 읽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었어요.
몸을 많이 쓰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골반과 허벅지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춤이라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 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몸을 살살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기본자세와 기초 스텝 카홀로, 헬라, 카오를 배웠습니다.
세 가지 스텝을 배웠는데 모두 무릎을 살짝 굽히는 게 포인트!
하야티가 따라 하기 쉽게 알려줘서 모두들 살랑살랑 움직였어요.
기본 스텝을 익혔으면, 드디어 훌라 댄스 안무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한 동작 한 동작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춤을 추고 있게 되어요.
가사에 맞춰서 코나의 바다와 뭉게구름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내 안의 바다와 구름이 몸을 움직이며 깨어납니다.
오늘 1강에서는 1절까지의 안무를 숙지했어요.
중간중간 질문 타임을 가지면서 손동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하는 지도 배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팀을 나눠서 춤을 추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들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훌라를 췄어요.
다른 사람의 움직임을 보면서 더 감정이 진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무리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어요.
참여자분들의 소감을 나눠드릴게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훌라를 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추니 기분이 좋았다. 따뜻한 공간에서 출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볼 때는 여유로운데 생각보다 배 힘을 요하는 춤이었습니다. "
"처음으로 배우면서 오랜만에 몸을 움직여서 재미있었어요. 하와이에서 배우면 힐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벌써 4번째 곡을 하고 있어요. 속도에 따라 매력이 다른 훌라를 느꼈습니다. 오늘 진도가 빨라서 헤맸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
"오랜만에 안무가 있는 춤을 춰서 긴장했어요. 내 몸 구석구석에 힘이 들어가고 뻣뻣한 게 느껴졌지만 노래가 들리는 순간, 너무 즐거웠어요. "
"원래 이 시간이 잘 시간인데, 반복되는 동작에 마카레나 춤추듯 재밌게 참여했습니다. "
"너무 재미있었어요. 손동작 하나하나에 신경 쓰는 춤이면서 여유가 넘쳐서 계속 틀려도 재미있었어요. "
"목표가 생겼어요. 여유롭게 춤을 추고 싶다는 목표. 하와이에서 추고 싶어요. "
"음악을 들으면서 춤춰본 게 되게 오래되었는데 음악이 좋았고 조금 더 배워보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어요! "
"머리로는 마스터를 했는데 몸이 자꾸 틀려서 왜 틀리지? 하면서 신기해했어요. 얼마 전 전신거울을 샀는데 집에서 해봐야겠어요. "
하야티는 " 난방이 잘 되는 공간이 참 귀한데 지역이 이런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 라는 코멘트를 남겨주었어요.
훌라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보일러가 돌아가서 따듯한 바닥에서 훌라를 추실 수 있어요!
/
몸을 움직이며 나를 돌보는 시간, 자기돌봄워크숍 훌라의 후기를 마칩니다.
신청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장소 여건상 많은 분들을 모실 수가 없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음 자기돌봄워크숍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다음 주에도 생생한 후기로 찾아올게요 :)
<자기돌봄워크숍;내 안의 바다를 꺼내는 춤, 훌라>가 시작되었습니다!!!
자기돌봄워크숍은 활동으로 스스로를 돌보고 서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에는 훌라 댄스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게 되었어요!
훌라는 손동작에 노래 가사의 의미를 담아 추는 하와이의 전통 무용이라는 설명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훌라 댄서 하야티(@yaatiismov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 하야티의 훌라 영상을 보실 수 있는 링크를 첨부합니다.
시작하며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각자 사용하고 싶은 닉네임 (별명 또는 이름)을 소개하고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최근 자영업을 시작했는데 일 생각 말고 다른 생각하는 법을 검색했더니, 몸을 움직이라는 조언이 있었어요."
"우울한 시즌인데 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
"성평등 영화제에 참여했었어요.하야티의 영상을 보고 행복해 보여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서류 작업을 하면서 몸이 막히는 기분을 받았어요. 가까운 곳에서 훌라 수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했습니다. "
"아는 언니가 추천을 했어요.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언니랑 엄마랑 추억을 쌓으려고 참여했어요. "
"딸 들하고 좋은 기운 받아 가려고 가볍게 참여했습니다. "
" 중랑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연초에 민음사 유튜브를 보는데 훌라 관련 책을 추천해 주는 걸 보고 훌라의 매력을 느꼈고 배워보고 싶었어요. "
본격적으로 훌라를 추기 전, 하와이 전통 의례를 배웠어요.
하야티가 보내준 글에는 영어처럼 생긴 글자들이 있었는데 영어와는 읽는 방식이 달랐어요.
하와이어는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된다고 해요.
그래도 생소했는데 다들 잘 따라 해주셨답니다! 여러 명의 목소리가 섞이니 멋진 하모니가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배울 노래 가사도 읊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 kona
Aia i Kona kai ʻōpua i ka laʻi
ʻAʻohe lua e like ai me ʻoe
Malihini mākou iā ʻoe i Kona
I ke kono a ke aloha no mākou
Haʻina ʻia mai ana ka puana
ʻAʻohe lua e like ai me ʻoe
하와이 섬의 지명인 코나는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해요.
코나 섬을 사랑하는 뮤지션이 섬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전통의례와 가사 읽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었어요.
몸을 많이 쓰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골반과 허벅지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춤이라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 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몸을 살살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기본자세와 기초 스텝 카홀로, 헬라, 카오를 배웠습니다.
세 가지 스텝을 배웠는데 모두 무릎을 살짝 굽히는 게 포인트!
하야티가 따라 하기 쉽게 알려줘서 모두들 살랑살랑 움직였어요.
기본 스텝을 익혔으면, 드디어 훌라 댄스 안무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한 동작 한 동작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춤을 추고 있게 되어요.
가사에 맞춰서 코나의 바다와 뭉게구름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내 안의 바다와 구름이 몸을 움직이며 깨어납니다.
오늘 1강에서는 1절까지의 안무를 숙지했어요.
중간중간 질문 타임을 가지면서 손동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하는 지도 배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팀을 나눠서 춤을 추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들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훌라를 췄어요.
다른 사람의 움직임을 보면서 더 감정이 진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무리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어요.
참여자분들의 소감을 나눠드릴게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훌라를 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추니 기분이 좋았다. 따뜻한 공간에서 출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볼 때는 여유로운데 생각보다 배 힘을 요하는 춤이었습니다. "
"처음으로 배우면서 오랜만에 몸을 움직여서 재미있었어요. 하와이에서 배우면 힐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벌써 4번째 곡을 하고 있어요. 속도에 따라 매력이 다른 훌라를 느꼈습니다. 오늘 진도가 빨라서 헤맸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
"오랜만에 안무가 있는 춤을 춰서 긴장했어요. 내 몸 구석구석에 힘이 들어가고 뻣뻣한 게 느껴졌지만 노래가 들리는 순간, 너무 즐거웠어요. "
"원래 이 시간이 잘 시간인데, 반복되는 동작에 마카레나 춤추듯 재밌게 참여했습니다. "
"너무 재미있었어요. 손동작 하나하나에 신경 쓰는 춤이면서 여유가 넘쳐서 계속 틀려도 재미있었어요. "
"목표가 생겼어요. 여유롭게 춤을 추고 싶다는 목표. 하와이에서 추고 싶어요. "
"음악을 들으면서 춤춰본 게 되게 오래되었는데 음악이 좋았고 조금 더 배워보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어요! "
"머리로는 마스터를 했는데 몸이 자꾸 틀려서 왜 틀리지? 하면서 신기해했어요. 얼마 전 전신거울을 샀는데 집에서 해봐야겠어요. "
하야티는 " 난방이 잘 되는 공간이 참 귀한데 지역이 이런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 라는 코멘트를 남겨주었어요.
훌라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보일러가 돌아가서 따듯한 바닥에서 훌라를 추실 수 있어요!
/
몸을 움직이며 나를 돌보는 시간, 자기돌봄워크숍 훌라의 후기를 마칩니다.
신청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장소 여건상 많은 분들을 모실 수가 없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음 자기돌봄워크숍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다음 주에도 생생한 후기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