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협력사업]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2030청년그룹 2회차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4-07-19 14:52
조회
406
중랑구민 마음건강챙김 프로그램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는 서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중랑마을지원센터,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의 협력 사업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자기 몸과 마음을 살피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돌볼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 7월 17일 저녁 7시,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2030 청년 그룹 두 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의 작은책방461에서 진행되었어요.
장마가 시작하는 날이라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려 과연 다들 무사히 만날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지만,
걱정은 내려두고 그저 환영하는 마음으로 지난 시간에 참여자분들이 신청해주신 웰컴송을 틀고 기다려봅니다.
라이즈, 데이식스, 악동뮤지션... 저마다 다른 취향의 선곡이 흥미로워요. 이렇게 다른 우리인데도,
모임 시간만큼은 서로의 삶을 궁금해하고 깊이 공감해요. 흔하지 않은 이 경험이 신기하고 좋습니다.

모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시간에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되는 잡념, 고민, 걱정 들을 적어보았어요.
끄적끄적 적은 생각들을 꼬깃꼬깃 접기도 하고 찢어서 훨훨 날려주었지요.
잡념을 부수니 시끄러운 마음이 잠잠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별칭을 다시 지었는데요. 이번에는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제안한 별칭 중에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해 보았어요.
한 사람의 인상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떤 별칭이 어울릴지 고민하는 시간.
누군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꽃 이름을 별칭으로 선물해 주기도 했고요. 직관적으로 보이는 특징 혹은 물건으로 제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추상적인 단어로 의미를 만든 사람도 있었어요. 이를 통해 모두가 예상치 못했으나 만족스러운 별칭을 갖게 되었어요.
본격적으로 집단상담 두 번째 시간을 시작해 봅니다. 지난주에는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해 보는 활동을 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참여자들이 느끼는 감정과 욕구를 세밀히 들여다보며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스트레스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결국에는 무엇을 원하는 건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대부분은 분노나 슬픔 등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감정들이라 회피하거나 억누르려 하지만,
이를 제대로 마주하고 수용하는 것이 개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것은 뭘까?”
마음(감정)과 욕구, 행동을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자신을 드러내도 괜찮다고 여겨지는 안전한 환경이라 그런지 참여자들은 할 수 있는 만큼 자기 이야기를 꺼내 보였는데요.
서로 조금씩 편안함을 느끼며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2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끝내기 아쉬웠던 두 번째 모임의 참여자 소감으로 후기를 마무리해보려고 해요.
서로를 더욱 반갑게 만날 세 번째 시간을 함께 기대해 주세요.

“오늘 아침부터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오늘 집단상담 시간을 떠올리니 기분이 좋았다. 나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이 시간에 문제가 즉각적으로 해결되지 않더라도, 나와 다른 시각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문제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좋다.”
“이 시간만큼은 나 자신만을 위해 생각하고, 감정을 쏟아낼 수 있어서 좋다.”
“따뜻한 시간이었다. 스트레스 타파!”
지역 주민들이 자기 몸과 마음을 살피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돌볼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 7월 17일 저녁 7시,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2030 청년 그룹 두 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의 작은책방461에서 진행되었어요.
장마가 시작하는 날이라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려 과연 다들 무사히 만날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지만,
걱정은 내려두고 그저 환영하는 마음으로 지난 시간에 참여자분들이 신청해주신 웰컴송을 틀고 기다려봅니다.
라이즈, 데이식스, 악동뮤지션... 저마다 다른 취향의 선곡이 흥미로워요. 이렇게 다른 우리인데도,
모임 시간만큼은 서로의 삶을 궁금해하고 깊이 공감해요. 흔하지 않은 이 경험이 신기하고 좋습니다.

모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시간에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되는 잡념, 고민, 걱정 들을 적어보았어요.
끄적끄적 적은 생각들을 꼬깃꼬깃 접기도 하고 찢어서 훨훨 날려주었지요.
잡념을 부수니 시끄러운 마음이 잠잠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별칭을 다시 지었는데요. 이번에는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제안한 별칭 중에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해 보았어요.
한 사람의 인상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떤 별칭이 어울릴지 고민하는 시간.
누군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꽃 이름을 별칭으로 선물해 주기도 했고요. 직관적으로 보이는 특징 혹은 물건으로 제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추상적인 단어로 의미를 만든 사람도 있었어요. 이를 통해 모두가 예상치 못했으나 만족스러운 별칭을 갖게 되었어요.
본격적으로 집단상담 두 번째 시간을 시작해 봅니다. 지난주에는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해 보는 활동을 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참여자들이 느끼는 감정과 욕구를 세밀히 들여다보며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스트레스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결국에는 무엇을 원하는 건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대부분은 분노나 슬픔 등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감정들이라 회피하거나 억누르려 하지만,
이를 제대로 마주하고 수용하는 것이 개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것은 뭘까?”
마음(감정)과 욕구, 행동을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자신을 드러내도 괜찮다고 여겨지는 안전한 환경이라 그런지 참여자들은 할 수 있는 만큼 자기 이야기를 꺼내 보였는데요.
서로 조금씩 편안함을 느끼며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2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끝내기 아쉬웠던 두 번째 모임의 참여자 소감으로 후기를 마무리해보려고 해요.
서로를 더욱 반갑게 만날 세 번째 시간을 함께 기대해 주세요.

“오늘 아침부터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오늘 집단상담 시간을 떠올리니 기분이 좋았다. 나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이 시간에 문제가 즉각적으로 해결되지 않더라도, 나와 다른 시각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문제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좋다.”
“이 시간만큼은 나 자신만을 위해 생각하고, 감정을 쏟아낼 수 있어서 좋다.”
“따뜻한 시간이었다. 스트레스 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