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협력사업]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자기이해그룹 4회차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4-08-29 15:21
조회
24
중랑구민 마음건강챙김 프로그램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는 서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중랑마을지원센터,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의 협력 사업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자기 몸과 마음을 살피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돌볼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서일대학교 호천관에서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자기이해 그룹 마지막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모임원들이 처음 만난 날엔 폭염이었는데, 이날엔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하늘이 높아서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날씨를 포함한 모든 게 변한다는 사실이 위로되는 때가 있지요. 우리의 문제가 영영 해결되지 않을 것 같지만, 분명 시간은 흐르고 상황이 나아질 테니까요.
무더위가 지나고 쾌적한 공기가 우리를 맞이한 것처럼요.
지난 시간에는 TCI 검사를 통해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낱낱이 살펴보았지요. 이를 바탕으로 강점 나무를 만들며 서로가 몰랐던 강점을 이야기해주기도 했어요.
오늘은 인생 계획표와 미래 일기를 작성하는 작업을 해봅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과거를 정리하는 활동을, 두세 번째 시간을 통해 현재 나의 가치관과 성격을 파악하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그동안의 작업을 바탕으로 미래를 계획하는 활동을 해요. 모임원들은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생 계획표를 작성해봅니다. 자신이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을 중심으로 연령대별 비전을 구체화해요.
“비전이란, 내가 바람직하다고 느끼고 성취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나의 모습을 말합니다. 그래서 미래지향적이지요.
이는 개인 고유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실현 가능한 내용으로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비전들을 정리하고, 인생의 미션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어요. 대부분 처음 하는 작업이다 보니 조금씩 헤매고 서투르지만,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정성스레 계획표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인생 계획을 소개하고 감상을 나누었어요. 시간이 지나 이 계획을 다시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때의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인생 계획표 속 한 시점을 정해서 가상으로 ‘미래 일기’를 작성해봅니다. 우리의 뇌는 상상과 현실의 차이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상상은 개인에게 활력을 주고, 동기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 효과를 믿으며 미래의 어느 시점으로 떠나보아요.
누군가는 가까운 미래의 중요한 시험이 끝나는 날로, 또 다른 누군가는 제주도에 살고 있을 10년 후로 다녀왔어요.
소설처럼 생동감 있는 이야기들 사이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응원도 오갔습니다.
자기를 더욱 깊이 이해하려 이 자리에 왔지만, 자기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들여다보았던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자기이해 그룹 참여자들.
이번 회기에서 함께했던 작업들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스스로를 탐구하는 즐거움을 잃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다양한 구성원들 사이에서 받아들이고 받아들여진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 속에서 꾸준히 돌봄을 실천할 수 있기를, 센터도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집단상담을 마치며 나눈 소감들로 이번 후기를 마칩니다.
“호기심으로 신청해서 오게 되었다. 지금은 정이 많이 들었다.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얻게 된 것 같다.”
“처음에는 나를 잘 알지 못했다.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서 나의 과거, 성격 유형, 가치관, 미래를 들여다보면서 나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서로에게 나눈 응원과 지지에 감사하다.”
“많은 이야기가 오간 게 좋았다.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서 더욱 풍성한 삶의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았다. 저마다 다른 생각, 가치를 가진 이들이 함께해서 더욱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나의 부족한 면을 인정하고,
변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공식적인 자리는 이렇게 끝나지만, 언젠가 우리가 다음에 또 만나게 된다면, 오늘 이야기한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기를 바란다.”
지역 주민들이 자기 몸과 마음을 살피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돌볼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서일대학교 호천관에서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자기이해 그룹 마지막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모임원들이 처음 만난 날엔 폭염이었는데, 이날엔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하늘이 높아서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날씨를 포함한 모든 게 변한다는 사실이 위로되는 때가 있지요. 우리의 문제가 영영 해결되지 않을 것 같지만, 분명 시간은 흐르고 상황이 나아질 테니까요.
무더위가 지나고 쾌적한 공기가 우리를 맞이한 것처럼요.
지난 시간에는 TCI 검사를 통해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낱낱이 살펴보았지요. 이를 바탕으로 강점 나무를 만들며 서로가 몰랐던 강점을 이야기해주기도 했어요.
오늘은 인생 계획표와 미래 일기를 작성하는 작업을 해봅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과거를 정리하는 활동을, 두세 번째 시간을 통해 현재 나의 가치관과 성격을 파악하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그동안의 작업을 바탕으로 미래를 계획하는 활동을 해요. 모임원들은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생 계획표를 작성해봅니다. 자신이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을 중심으로 연령대별 비전을 구체화해요.
“비전이란, 내가 바람직하다고 느끼고 성취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나의 모습을 말합니다. 그래서 미래지향적이지요.
이는 개인 고유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실현 가능한 내용으로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비전들을 정리하고, 인생의 미션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어요. 대부분 처음 하는 작업이다 보니 조금씩 헤매고 서투르지만,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정성스레 계획표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인생 계획을 소개하고 감상을 나누었어요. 시간이 지나 이 계획을 다시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때의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인생 계획표 속 한 시점을 정해서 가상으로 ‘미래 일기’를 작성해봅니다. 우리의 뇌는 상상과 현실의 차이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상상은 개인에게 활력을 주고, 동기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 효과를 믿으며 미래의 어느 시점으로 떠나보아요.
누군가는 가까운 미래의 중요한 시험이 끝나는 날로, 또 다른 누군가는 제주도에 살고 있을 10년 후로 다녀왔어요.
소설처럼 생동감 있는 이야기들 사이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응원도 오갔습니다.
자기를 더욱 깊이 이해하려 이 자리에 왔지만, 자기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들여다보았던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자기이해 그룹 참여자들.
이번 회기에서 함께했던 작업들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스스로를 탐구하는 즐거움을 잃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다양한 구성원들 사이에서 받아들이고 받아들여진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 속에서 꾸준히 돌봄을 실천할 수 있기를, 센터도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집단상담을 마치며 나눈 소감들로 이번 후기를 마칩니다.
“호기심으로 신청해서 오게 되었다. 지금은 정이 많이 들었다.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얻게 된 것 같다.”
“처음에는 나를 잘 알지 못했다.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서 나의 과거, 성격 유형, 가치관, 미래를 들여다보면서 나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서로에게 나눈 응원과 지지에 감사하다.”
“많은 이야기가 오간 게 좋았다.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서 더욱 풍성한 삶의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았다. 저마다 다른 생각, 가치를 가진 이들이 함께해서 더욱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나의 부족한 면을 인정하고,
변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공식적인 자리는 이렇게 끝나지만, 언젠가 우리가 다음에 또 만나게 된다면, 오늘 이야기한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