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2024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 영화제: 영화 <까만점> 상영 및 시네토크 ‘딥페이크 성범죄 제대로 알기’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4-12-06 10:33
조회
94
매년 11월 25일은 UN에서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입니다.
이날은 1960년 도미니카공화국의 통치자에 의해 살해된 세 명의 여성 정치 활동가 미라발 자매를 기리면서 정해졌습니다. 매년 11월 25일부터 세계 인권 선언일인 12월 10일까지,
여성에 대한 폭력 철폐와 여성 인권 실현을 위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으로 기념하며 전세계 곳곳에서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됩니다.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도
해당 주간을 기념하여 ‘디지털 성폭력’을 주제로 표어 공모전, 영화제, 강연을 기획하였습니다.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시네마노필에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 영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 영화
<까만점>을 함께 관람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제대로 알기’ 시네토크를 통해 관객과 함께 주제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화 <까만점>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중심인물로 등장해요. 대학생인 세 여성은 어느 날 남자 동기들의 단체 카톡방에 본인들의 몸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는 걸 알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에 대응하며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는 동안, 세 인물은 고통을 공유하는 답답함 속에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같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다르게 대응할 수밖에 없던 세 인물의 사정이 밝혀지게 됩니다.
1시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영화이지만, 영화제 참여자들에게 남은 여운은 어느 때보다 깊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에 불이 켜져도 사라지지 않는 적막하고 묵직한 공기가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네토크를 시작하기 전, 분위기를 풀기 위해 참여자들의 관람 소감을 들어 보았어요.
“영화 속 인물들의 성격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는 태도가 실제 현실을 반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 N번방과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들 중에서도 영화 속 인물들처럼
대응한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만약 내가 주인공들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면 막막했을 것 같다. 그들의 복잡한 마음이 느껴졌다.”
본격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제대로 알기’ 시네토크가 시작되었어요. 시네토크의 진행은 여성현실연구소 권김현영 소장님과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보라마녀 센터장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센터의 2024년 마지막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만큼 진행 패널 라인업이 든든합니다. 이번 시네토크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중에서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심각한
문제인 딥페이크 성범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은 실제가 아니라는 인식이 만연해 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할 수 있지만, 이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큰 피해를 입히는 범죄입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무엇인지? 어떤 형태의 범죄가 있는지?”
“가해자와 피해자 중 청소년 비율이 높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실제로 그러한지? 맞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예전에는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의 대상이 주로 유명인이었는데, 지금은 일반인까지 확장되었다. 가해자들이 주변에 있는 여성들을 타겟 삼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지금의 수준까지 진화한 배경은 어떻게 되는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법이 제정, 개정되었다는데 그 내용은 무엇인지?”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들과 연대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흔히 사람들은 ‘모든 딥페이크는 범죄다’ 혹은 ‘모든 딥페이크가 범죄는 아니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둘 다 틀려요. 현존하는 딥페이크 중 98퍼센트 이상이 포르노입니다.
전체는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이 성범죄에 해당하지요. 그러는 동시에 어떤 딥페이크는 전부 범죄에 연루되어 있어요.”
“국가적으로 그동안 수많은 디지털 성범죄를 묵인한 결과, 인터넷 세상에는 이미 많은 여성의 몸 레퍼런스, 성적으로 모욕적인 행위를 하는 몸들이 데이터로 축적되어 있습니다.
범죄가 발전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몸보다 그 몸에 들어갈 얼굴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어요. 이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피해는 현재 10대, 20대 여성에게
집중되어 있어요. 이는 갑자기 생겨난 문제가 아니에요. 그동안 피해를 묵인하고 방관하면서 계속 망해온 결과가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피해자 개인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데도 한국 사회가 책임을 미루어 왔기 때문입니다.”
“18세 미만 청소년은 성범죄와 관련해서 자신이 그에 동의했건 하지 않았건 상관없이 무조건 피해자입니다. 우리는 청소년을 보호할 의무가 있어요.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미성년자를 보호하지 않고 문제를 축소하는 현재 상황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통해 가해자들은 자신의 범죄가 걸리지 않을 것이고, 걸리더라도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학습해 왔습니다.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학습하게 해 주면 됩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반드시 걸릴(잡힐) 것이고, 인생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것이며, 모두가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는 걸
학습하게 해야 합니다. 그들이 경험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처벌은 중요한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범죄의 연쇄를 끊을 수 있는 처벌 규정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형사법적 처벌이 아니라 디지털 접근 금지 같은 제재가 필요하지요.”
“딥페이크 성범죄를 막기 위해 시민으로서 우리는 문제들을 지켜보고,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을 발견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영상을 삭제하기
위해 피해자 개인이 모든 위험 부담을 져야 했지만, 이제는 공공영역에서 이를 다루고 있어요. 지금도 기술과 정책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들이
우리나라 공공자원(세금)을 이렇게 많이 쓰게 만든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가해 행위를 사전에 막지 못한 책임을 국민들이 함께 지고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해 대상인 젊은 여성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며, 피해 대상이 아닌 사람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며 노력해야 합니다.”
영화를 감상한 직후의 무거웠던 분위기는 시네토크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가벼워졌습니다. 우리가 문제 앞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 듯하지만, 세상은 조금씩 계속 나아지고 있고 그 변화를 우리가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이날 이 자리에 함께한 이들로부터 힘을 얻었던 것처럼
우리는 앞으로도 서로에게 도전이 되고, 힘을 주고받으며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그 길에 함께해요! 참여자들의 소감을 나눕니다.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 이런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영화 후 시네토크도 매우 유익하고 좋았다.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어 기뻤던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공부하고 주변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처벌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이 되었다. 10대, 20대 여성들이 처한 상황에 선배 시민으로서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겠다고 느낀 시간이었다.”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받은 것 같다.”
“디지털 딥페이크 성범죄의 기원과 현황, 우리나라의 관련 법,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고, 가해자에 대한 징계 및 처벌에 대해 이런저런 상상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영화제는 센터의 2024년 마지막 오프라인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다가오는 2025년에도 의미 있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모두 무탈하고 안전한, 그리고 더욱 주변과 연결되는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날은 1960년 도미니카공화국의 통치자에 의해 살해된 세 명의 여성 정치 활동가 미라발 자매를 기리면서 정해졌습니다. 매년 11월 25일부터 세계 인권 선언일인 12월 10일까지,
여성에 대한 폭력 철폐와 여성 인권 실현을 위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으로 기념하며 전세계 곳곳에서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됩니다.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도
해당 주간을 기념하여 ‘디지털 성폭력’을 주제로 표어 공모전, 영화제, 강연을 기획하였습니다.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시네마노필에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 영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 영화
<까만점>을 함께 관람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제대로 알기’ 시네토크를 통해 관객과 함께 주제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화 <까만점>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중심인물로 등장해요. 대학생인 세 여성은 어느 날 남자 동기들의 단체 카톡방에 본인들의 몸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는 걸 알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에 대응하며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는 동안, 세 인물은 고통을 공유하는 답답함 속에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같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다르게 대응할 수밖에 없던 세 인물의 사정이 밝혀지게 됩니다.
1시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영화이지만, 영화제 참여자들에게 남은 여운은 어느 때보다 깊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에 불이 켜져도 사라지지 않는 적막하고 묵직한 공기가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네토크를 시작하기 전, 분위기를 풀기 위해 참여자들의 관람 소감을 들어 보았어요.
“영화 속 인물들의 성격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는 태도가 실제 현실을 반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 N번방과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들 중에서도 영화 속 인물들처럼
대응한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만약 내가 주인공들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면 막막했을 것 같다. 그들의 복잡한 마음이 느껴졌다.”
본격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제대로 알기’ 시네토크가 시작되었어요. 시네토크의 진행은 여성현실연구소 권김현영 소장님과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보라마녀 센터장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센터의 2024년 마지막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만큼 진행 패널 라인업이 든든합니다. 이번 시네토크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중에서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심각한
문제인 딥페이크 성범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은 실제가 아니라는 인식이 만연해 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할 수 있지만, 이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큰 피해를 입히는 범죄입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무엇인지? 어떤 형태의 범죄가 있는지?”
“가해자와 피해자 중 청소년 비율이 높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실제로 그러한지? 맞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예전에는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의 대상이 주로 유명인이었는데, 지금은 일반인까지 확장되었다. 가해자들이 주변에 있는 여성들을 타겟 삼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지금의 수준까지 진화한 배경은 어떻게 되는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법이 제정, 개정되었다는데 그 내용은 무엇인지?”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들과 연대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흔히 사람들은 ‘모든 딥페이크는 범죄다’ 혹은 ‘모든 딥페이크가 범죄는 아니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둘 다 틀려요. 현존하는 딥페이크 중 98퍼센트 이상이 포르노입니다.
전체는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이 성범죄에 해당하지요. 그러는 동시에 어떤 딥페이크는 전부 범죄에 연루되어 있어요.”
“국가적으로 그동안 수많은 디지털 성범죄를 묵인한 결과, 인터넷 세상에는 이미 많은 여성의 몸 레퍼런스, 성적으로 모욕적인 행위를 하는 몸들이 데이터로 축적되어 있습니다.
범죄가 발전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몸보다 그 몸에 들어갈 얼굴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어요. 이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피해는 현재 10대, 20대 여성에게
집중되어 있어요. 이는 갑자기 생겨난 문제가 아니에요. 그동안 피해를 묵인하고 방관하면서 계속 망해온 결과가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피해자 개인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데도 한국 사회가 책임을 미루어 왔기 때문입니다.”
“18세 미만 청소년은 성범죄와 관련해서 자신이 그에 동의했건 하지 않았건 상관없이 무조건 피해자입니다. 우리는 청소년을 보호할 의무가 있어요.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미성년자를 보호하지 않고 문제를 축소하는 현재 상황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을 통해 가해자들은 자신의 범죄가 걸리지 않을 것이고, 걸리더라도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학습해 왔습니다.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학습하게 해 주면 됩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반드시 걸릴(잡힐) 것이고, 인생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것이며, 모두가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는 걸
학습하게 해야 합니다. 그들이 경험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처벌은 중요한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범죄의 연쇄를 끊을 수 있는 처벌 규정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형사법적 처벌이 아니라 디지털 접근 금지 같은 제재가 필요하지요.”
“딥페이크 성범죄를 막기 위해 시민으로서 우리는 문제들을 지켜보고,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을 발견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영상을 삭제하기
위해 피해자 개인이 모든 위험 부담을 져야 했지만, 이제는 공공영역에서 이를 다루고 있어요. 지금도 기술과 정책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들이
우리나라 공공자원(세금)을 이렇게 많이 쓰게 만든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가해 행위를 사전에 막지 못한 책임을 국민들이 함께 지고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해 대상인 젊은 여성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며, 피해 대상이 아닌 사람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며 노력해야 합니다.”
영화를 감상한 직후의 무거웠던 분위기는 시네토크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가벼워졌습니다. 우리가 문제 앞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 듯하지만, 세상은 조금씩 계속 나아지고 있고 그 변화를 우리가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이날 이 자리에 함께한 이들로부터 힘을 얻었던 것처럼
우리는 앞으로도 서로에게 도전이 되고, 힘을 주고받으며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그 길에 함께해요! 참여자들의 소감을 나눕니다.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 이런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영화 후 시네토크도 매우 유익하고 좋았다.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어 기뻤던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공부하고 주변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처벌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이 되었다. 10대, 20대 여성들이 처한 상황에 선배 시민으로서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겠다고 느낀 시간이었다.”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받은 것 같다.”
“디지털 딥페이크 성범죄의 기원과 현황, 우리나라의 관련 법,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고, 가해자에 대한 징계 및 처벌에 대해 이런저런 상상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영화제는 센터의 2024년 마지막 오프라인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다가오는 2025년에도 의미 있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모두 무탈하고 안전한, 그리고 더욱 주변과 연결되는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