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성평등마을만들기 활동가양성과정 1강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5-02-24 10:06
조회
45
2월 21일 금요일 10시, 2025년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첫 프로그램 성평등마을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1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양성과정은 총 5회 진행될 예정인데요
1강과 2강은 온라인으로 3,4,5강은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1강은 <우리가 서 있는 자리;광장의 응원봉이 말하는 것> 이라는 주제로 여성현실연구소 대표 권김현영샘께서
강좌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일정, 성대결절이 온 목 상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중랑의 활동가들, 의미있는 강의에
불러준 감사함에 조금 무리해서 강의를 맡게 되었다는 권김현영샘의 여는 이야기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중랑의 성평등 활동은 센터 혼자가 아니라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하나 모여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2024년 탄핵광장에 등장한 응원봉은 우리 역사의 아주 중요한, 매우 의미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권김현영샘은 4가지 측면에서
그 의미를 짚어 주셨습니다.
남겨졌는지를 촛불소녀, 유모차 시위, 하이힐 부대 등의 사례를 거쳐 우리가 그 응원봉의 의미를 어떻게 성찰하고 내일의 희망으로 만들 수 있을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활동가 양성과정이랑 무슨 관계일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센터에서는 이번 활동가 양성과정을 기획하면서 강의 제목처럼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성평등마을만들기 활동이 왜 필요한지, 그 활동은 우리 사회 현 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고 새로운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강의를 시작으로 우리가 속한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마주 서 보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참가자들이 비디오를 끄고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서 반응을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감사하게도 오늘은 참여자들 거의 모두 비디오를 켜고 집중하시는
모습이 화면 밖으로도 전달되었답니다. 첫 시간의 열정과 관심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1강과 2강은 온라인으로 3,4,5강은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1강은 <우리가 서 있는 자리;광장의 응원봉이 말하는 것> 이라는 주제로 여성현실연구소 대표 권김현영샘께서
강좌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일정, 성대결절이 온 목 상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중랑의 활동가들, 의미있는 강의에
불러준 감사함에 조금 무리해서 강의를 맡게 되었다는 권김현영샘의 여는 이야기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중랑의 성평등 활동은 센터 혼자가 아니라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하나 모여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2024년 탄핵광장에 등장한 응원봉은 우리 역사의 아주 중요한, 매우 의미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권김현영샘은 4가지 측면에서
그 의미를 짚어 주셨습니다.
- 광장의 상징이 촛불에서 응원봉으로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광장의 세대 변화, 다양성, 배후 논란을 차단하는 자발적 시민의 등장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 타의든 자의든 광장의 한켠으로 밀려났던 페미니즘이 무대 위로 올라가고 스스로를 말벌아저씨라 칭하는 20,30 여성들,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마이크가 주어지고 연대의 장이 펼쳐지는 등 광장의 주체가 변화한 것이 새로운 사회 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온갖 짤과 밈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기상 천외한 깃발들, 노동 시위 현장에 연대하는 시민들 등 운동권과 시민의 대립적 프레임 구도의 완화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노동 운동에 여성주의가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이전의 광장은 광화문으로 상징됩니다. 우리에게 늘 광장은 광화문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이번 광장의 장소는 여의도, 남태령, 광화문 등 다양한 곳으로 기억됩니다. 장소의 변화가 이루어진 것이지요.
남겨졌는지를 촛불소녀, 유모차 시위, 하이힐 부대 등의 사례를 거쳐 우리가 그 응원봉의 의미를 어떻게 성찰하고 내일의 희망으로 만들 수 있을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활동가 양성과정이랑 무슨 관계일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센터에서는 이번 활동가 양성과정을 기획하면서 강의 제목처럼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성평등마을만들기 활동이 왜 필요한지, 그 활동은 우리 사회 현 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고 새로운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강의를 시작으로 우리가 속한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마주 서 보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참가자들이 비디오를 끄고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서 반응을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감사하게도 오늘은 참여자들 거의 모두 비디오를 켜고 집중하시는
모습이 화면 밖으로도 전달되었답니다. 첫 시간의 열정과 관심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