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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후기
<현직 교사에게 듣는, 디지털 시대 교실 안 혐오를 넘어 성평등으로> 강의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5-10-17 12:06
조회
56

디지털 시대, 교실 속 혐오를 넘어 성평등으로
10월 15일 저녁, 마포구 경성중학교의 김병중 선생님(‘남다른성교육’ 소속)을 모시고 <디지털 시대 교실, 혐오를 넘어 성평등> 강의를 진행했어요.
빠르게 변하는 온라인 세상 속에서 청소년과 교사, 그리고 학교와 마을이 어떻게 함께 속도를 맞출 수 있을까를 이야기했습니다.
- “이건 단순한 범죄의 문제가 아닙니다.”
디지털 성폭력은 ‘가해자 처벌’이나 ‘피해자 보호’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딥페이크, 불법 촬영물, 온라인 성적 대상화는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 깊이 자리한 여성혐오적 문화의 결과예요.
그래서 필요한 건 처벌과 보호뿐만이 아니라, 그 문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질문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일입니다.
- 성평등 교육은 바로 그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에요.
“왜 혐오 콘텐츠는 돈이 될까?”
“왜 소수자에게 안전한 사회가 모두에게도 안전할까?”
이런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성평등’을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으로 배우게 됩니다.
디지털 시대의 교육, 결국 우리가 지켜야 할 건 바로 질문할 수 있는 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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