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입문강좌 2강 <성평등한 온라인 공간을 향한 상상>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2-10-05 19:10
조회
367
안녕하세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입니다!
완연한 가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성평등 입문강좌2> 2강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입문강좌 2강은 온라인 공간에 대한 강좌로 꾸려졌습니다.
망우마중활력소 3층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이선희 한국젠더연구소 선생님이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온라인 공간에 대해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온라인 환경에 특징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익명성을 기반으로 글로벌하며, 참과 거짓의 정보가 재구성되는 공간입니다.
한국은 OECD 가입 국가 중 스마트폰 보급률이 1위이고
3~9세 아동의 유튜브 이용률이 높아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SNS를 통한 불법 영상 이용 나이도 9살로 점점 낮아지고 있죠.
온라인상 혐오 표현의 심각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혐오 발언 1위 여성, 2위 특정지역... 약자에 대한 구조적인 차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도 제대로 된 감시 역할을 하지 않았고
양진호의 '위디스크'는 15년 동안 2천억 원의 수입을 얻었습니다.
N번방은 웹하드가 낳은 것이라고 볼 수 있죠.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인데요.
제대로 된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해서는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성인지 감수성'은
성별이 처한 사회, 문화, 경제, 정치적 위치를 고려하여 사안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학습을 통해서 향상시킬 수 있는 인지능력이기도 합니다.
성평등과 공정 달성을 위해서 "불필요하게 외모, 의복, 성적인 신체 부위를 확대해서 방송하지 않는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혼성 종목을 확대해 여성 선수가 48.8%의 비율에 달했습니다.
BTS와 뉴진스로 보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는데요.
기사에 나온 두 사진을 보면, 성역할 고정관념이 이미지로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남성은 성취적이고 자기 결정권이 있으며 사회 비판적인 모습,
여성은 성적 대상화가 된 모습으로 표현되었지요. 심지어 미성년자에게 말이에요!

성적 대상화란?
대상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고 자율성과 자기결정권, 자주성과 활동성이 없는 존재로 취급하는 것,
대상을 신체 또는 신체 부위로 환원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가부장제 사회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행동 양식을 제시합니다.
성별에 따라 다른 잣대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양진호가 남성을 폭행하는 장면이 국민적 공분은 불러일으켰지만,
이는 불법 촬영 피해 여성에게는 똑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 치안이 좋다"라고 하지만 강력 범죄 피해 80% 이상이 여성입니다.
온라인 기반 성폭력은 2013년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법의 허점을 노려 더욱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시민성을 어떻게 획득할 수 있을까요?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브라모비치라는 작가는 '리듬 0' 퍼포먼스를 통해 인간의 잔혹함을 보여주었습니다.
6시간 동안 쾌락적 도구와 파괴적 도구를 자신에게 사용하게 하였는데
처음에는 평화로왔지만 어떤 행동을 해도 가만히 있자 점점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약속한 6시간이 지나고 아브라모비치는 움직이며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파괴적인 행동을 취했던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고 합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낙서, 유리창 파손 등을 방치하면, 그래도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뜻입니다.
제지 당하지 않는 행위는 해도 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
마지막으로 시민 액션 플랜에 대해 이야기를 참여자분들과 나눴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STOP 하고 YES 하고 NO를 해야 할까요?
공동체 안에서의 해결,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의식
그리고 '내 편'을 만들자, 나를 지지하는 심리적 안식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금요일에는 <예민함을 가르칩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성평등 교육>을 진행합니다.
학교에서 겪는 이야기, 성평등에 대해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다가오는 강좌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성평등한 그곳을 향한 상상> 강좌 신청 (google.com)
완연한 가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성평등 입문강좌2> 2강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당신이 있는 온라인 공간, 성평등한가요?
이번 입문강좌 2강은 온라인 공간에 대한 강좌로 꾸려졌습니다.
망우마중활력소 3층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이선희 한국젠더연구소 선생님이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온라인 공간에 대해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익명성을 기반으로 글로벌하며, 참과 거짓의 정보가 재구성되는 공간입니다.
한국은 OECD 가입 국가 중 스마트폰 보급률이 1위이고
3~9세 아동의 유튜브 이용률이 높아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SNS를 통한 불법 영상 이용 나이도 9살로 점점 낮아지고 있죠.
온라인상 혐오 표현의 심각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혐오 발언 1위 여성, 2위 특정지역... 약자에 대한 구조적인 차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도 제대로 된 감시 역할을 하지 않았고
양진호의 '위디스크'는 15년 동안 2천억 원의 수입을 얻었습니다.
N번방은 웹하드가 낳은 것이라고 볼 수 있죠.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인데요.
제대로 된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해서는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합니다.
'성인지 감수성'은
성별이 처한 사회, 문화, 경제, 정치적 위치를 고려하여 사안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학습을 통해서 향상시킬 수 있는 인지능력이기도 합니다.
성평등과 공정 달성을 위해서 "불필요하게 외모, 의복, 성적인 신체 부위를 확대해서 방송하지 않는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혼성 종목을 확대해 여성 선수가 48.8%의 비율에 달했습니다.
기사에 나온 두 사진을 보면, 성역할 고정관념이 이미지로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남성은 성취적이고 자기 결정권이 있으며 사회 비판적인 모습,
여성은 성적 대상화가 된 모습으로 표현되었지요. 심지어 미성년자에게 말이에요!

성적 대상화란?
대상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고 자율성과 자기결정권, 자주성과 활동성이 없는 존재로 취급하는 것,
대상을 신체 또는 신체 부위로 환원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다른 잣대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양진호가 남성을 폭행하는 장면이 국민적 공분은 불러일으켰지만,
이는 불법 촬영 피해 여성에게는 똑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 치안이 좋다"라고 하지만 강력 범죄 피해 80% 이상이 여성입니다.
온라인 기반 성폭력은 2013년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법의 허점을 노려 더욱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브라모비치라는 작가는 '리듬 0' 퍼포먼스를 통해 인간의 잔혹함을 보여주었습니다.
6시간 동안 쾌락적 도구와 파괴적 도구를 자신에게 사용하게 하였는데
처음에는 평화로왔지만 어떤 행동을 해도 가만히 있자 점점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약속한 6시간이 지나고 아브라모비치는 움직이며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파괴적인 행동을 취했던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고 합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낙서, 유리창 파손 등을 방치하면, 그래도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뜻입니다.
제지 당하지 않는 행위는 해도 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
혐오 환경을 개선하면 혐오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 액션 플랜에 대해 이야기를 참여자분들과 나눴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STOP 하고 YES 하고 NO를 해야 할까요?
공동체 안에서의 해결,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의식
그리고 '내 편'을 만들자, 나를 지지하는 심리적 안식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금요일에는 <예민함을 가르칩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성평등 교육>을 진행합니다.
학교에서 겪는 이야기, 성평등에 대해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다가오는 강좌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성평등한 그곳을 향한 상상> 강좌 신청 (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