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성평등활동가 양성 기본과정 1강 <성평등은 모두에게 이롭다>, 2강 <우리가 만드는 성평등한 지역>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2-09-26 18:58
조회
362
<성평등활동가 양성과정> 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강좌를 알리는 홍보물이 나가고 ‘성교육활동가’도 아니고 그냥 ‘활동가’도 아니고 ‘성평등활동가’는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궁금하시면 함께 해요.
센터에서 진행하는 ‘성평등활동가’ 과정은 기본 과정, 심화 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본 과정은 5주 동안 하루에 6시간씩 총 10강, 30시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기본 과정이니만큼 마을에서 활동하게 될 활동가들이 성평등한 관점으로 다양한 분야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구성했습니다.
첫 시간은 최근 성평등교육과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계시는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님이 <모두를 위한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현재 많은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폭력예방교육, 성희롱예방교육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짚어주셨는데요, 그런 교육들이 효과가 있으려면 제대로 된 성평등교육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어요. 각자가 처한 위치에 따라 차별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차별의 주체가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에도요.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것임에 분명하지만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위치에 따라 설득할 수 있는 논리가 필요한 것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평등이 나에게 왜 필요한가 어떤 지점에서 나를 위하는 것일까 하는 부분은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에서요.
여성주의가 성평등이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국가가, 권력이 약자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구조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참가자들 중에는 이런 관점으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을 처음 들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온라인이지만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 강의해 주신 덕분에 3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두 번째 문은 중랑마을넷 장이정수 상임이사님이 <우리가 만드는 성평등한 지역> 이라는 주제로 열어 주셨습니다. 풀뿌리 활동의 전설답게 하루 6시간, 30시간의 강의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활동가들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먼저 표현해 주셨어요.
오랜 시간 지역에서 활동가로 느꼈던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본인의 고민과 현장에 대한 질문을 나눠 주셨고 코로나 이후 더욱 중요해진 지역, 풀뿌리활동의 의미를 짚어 주셨습니다.
직접적으로 내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의 변화를 위해 먼저 변화시켜야 할 곳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라는 이야기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성평등은 모든 활동에 담겨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면서 기후위기시대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운동,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상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해 주셨어요. 참가자들은 본인의 경험과 오랜 고민에서 우러나온 장이정수샘의 이야기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후기를 남겨 주셨답니다.
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강좌입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서로서로 전달되는 에너지가 대면 강의보다 덜하지만 멀리 계신 분이나 직접 와야 한다면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6시간 강의를 온라인으로 듣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성평등에 대한 관심과 마을 활동에 성평등 가치를 담고 싶은 많은 분들의 고민과 성찰이 함께 할 시간이라 남은 시간이 더 기대됩니다. <성평등활동가 양성과정>은 당분간 이어집니다.
처음 강좌를 알리는 홍보물이 나가고 ‘성교육활동가’도 아니고 그냥 ‘활동가’도 아니고 ‘성평등활동가’는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궁금하시면 함께 해요.
센터에서 진행하는 ‘성평등활동가’ 과정은 기본 과정, 심화 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본 과정은 5주 동안 하루에 6시간씩 총 10강, 30시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기본 과정이니만큼 마을에서 활동하게 될 활동가들이 성평등한 관점으로 다양한 분야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구성했습니다.
첫 시간은 최근 성평등교육과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계시는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님이 <모두를 위한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현재 많은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폭력예방교육, 성희롱예방교육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짚어주셨는데요, 그런 교육들이 효과가 있으려면 제대로 된 성평등교육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어요. 각자가 처한 위치에 따라 차별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차별의 주체가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에도요.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것임에 분명하지만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위치에 따라 설득할 수 있는 논리가 필요한 것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평등이 나에게 왜 필요한가 어떤 지점에서 나를 위하는 것일까 하는 부분은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에서요.
여성주의가 성평등이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국가가, 권력이 약자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구조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참가자들 중에는 이런 관점으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을 처음 들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온라인이지만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 강의해 주신 덕분에 3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두 번째 문은 중랑마을넷 장이정수 상임이사님이 <우리가 만드는 성평등한 지역> 이라는 주제로 열어 주셨습니다. 풀뿌리 활동의 전설답게 하루 6시간, 30시간의 강의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활동가들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먼저 표현해 주셨어요.
오랜 시간 지역에서 활동가로 느꼈던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본인의 고민과 현장에 대한 질문을 나눠 주셨고 코로나 이후 더욱 중요해진 지역, 풀뿌리활동의 의미를 짚어 주셨습니다.
직접적으로 내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의 변화를 위해 먼저 변화시켜야 할 곳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라는 이야기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성평등은 모든 활동에 담겨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면서 기후위기시대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운동,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상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해 주셨어요. 참가자들은 본인의 경험과 오랜 고민에서 우러나온 장이정수샘의 이야기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후기를 남겨 주셨답니다.
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강좌입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서로서로 전달되는 에너지가 대면 강의보다 덜하지만 멀리 계신 분이나 직접 와야 한다면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6시간 강의를 온라인으로 듣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성평등에 대한 관심과 마을 활동에 성평등 가치를 담고 싶은 많은 분들의 고민과 성찰이 함께 할 시간이라 남은 시간이 더 기대됩니다. <성평등활동가 양성과정>은 당분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