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2026 중랑구 우리동네 젠더스쿨] 대면 심사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6-04-17 09:00
조회
93

4월 16일 목요일 오전 10시, 망우마중마을활력소에서 ‘우리동네 젠더스쿨’ 대면 심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면접에는 총 다섯 팀이 함께했습니다.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젠더 규범에 얽메지 않는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예술na’,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위한 성평등 마을밥상을 기획한 ‘마을과아이들’,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보드게임을 기획한 ‘이화성’,
시니어 여성들이 미술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미술 교육을 준비한 ‘조사모’,
그리고 식교육 강사들이 모여 식교육과 성평등 교육을 연결한 ‘지식밥상’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평등을 고민하는 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면접은 단순히 평가를 위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중랑이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연결되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1:1로 진행되는 딱딱한 면접 대신,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대다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다른 팀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활동과는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까?”를 자연스럽게 떠올려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작년에 참여했던 팀들이 훨씬 구체화된 계획을 가지고 다시 찾아왔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성평등주간 같은 마을 행사를 통해 센터와 연결된 팀들, 처음에는 성평등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그 의미를 어떻게 자신의 활동에 녹여낼지 고민하며 새롭게 지원한 팀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쌓이면서 더 구체화되고, 더 풍부해지고, 기획자와 참여자 모두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을이 조금씩 성평등으로 물들어간다는 것. 이번에 만난 팀들은 그 가능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더욱 든든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팀이,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