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 세계 여성의 날이란?
: 매년 3월 8일은 여성들이 사회, 경제, 정치 등 전반에서 싸워 쟁취한 수많은 업적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3월 8일, 미국 1만 5000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는데, 여기서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191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여성 노동자 국제 컨퍼런스에서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의 날을 국제 기념일로 만들자는 제안을 했고, 그 자리에 있던 17개국 100명의 여성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했습니다. 1911년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위스를 시작으로, 이후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세계여성의날(IWD) 조직위원회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전세계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025년 올해의 주제는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 입니다. IWD 조직위원회는 "2025년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더 빠르게 행동하기 위해

연대의 발걸음을 내딛자"고 말했습니다. 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계경제포럼 (WEF)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의

속도로 성평등이 진행된다면 134년이 지난 2158년에나 성평등을 완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IWD 조직위는 △성평등 증진을 위한 법 집행 및 포용적인 정책의

실행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을 통한 경제적 역량 강화 △교육 및 역량 개발 지원 △여성의 대표성 높이기 △성차별 및 젠더폭력 근절 △디지털 격차 해소 △국제적 연대 강화

등이 성평등을 위해 더 빠르게 행동하는 방안이라고 전했습니다.

◼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특강
: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에서는 성평등활동네트워크와 함께 기념 특강2회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한국여성, 구조적 불평등 너머 좋은 삶을 열어간다
(김현미:연세대 교수, 흠결없는 파편들의 사회 저자)
3월6일(목) 19시~21시 온라인

✔ 신자유주의 금융화와 여성
(김주희:덕성여대 조교수, 레이디 크레딧 저자)
3월 13일(목) 19시~21시 온라인

✔ 신청: 구글폼 신청
https://http://bit.ly/25년여성의날

✔ 문의: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02-43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