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은 UN이 지정한 공식 기념일로 여성들이 정치, 경제, 사회 등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싸워서 쟁취했는지 그 성과를 기리고 축하하는 날입니다.

1908년 3월 8일 뉴욕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여성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는데, '빵'은 그 당시 남성들에 비해 낮은 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여성들의 참정권을 상징합니다.

1910년 여성노동자 국제컨퍼런스에서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의 날'을 국제 기념일로 만들자는 제안을 했고 그 자리에 참여했던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했습니다. 1911년 덴마크,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을 시작으로 이후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성대회>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3월 8일, 약 300여 명의 여성들이 서울 명동 YWCA에 모여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한국 여성대회'를 최초로 진행했습니다. 이후 해마다 여성들이 당면한 문제를 나누고 성평등사회를 향한 여성들의 힘과 연대를 확인하는 축제의 장으로 한국 여성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 여성대회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
3월 8일 / 청계광장

​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와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방법>
- 기념 강연 ; 내 삶과 사회를 바꾸는 페미니즘 (김현미)
- 기념 워크숍 ;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성평등 (백윤영미)
- 온라인 퀴즈 이벤트 ; 3월 4일 별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