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발간자료
성평등알림장-차별없는말9 <외모>
2024년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에서 발행하는 '성평등알림장'은 그 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말들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보고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차별없는 말을 소개합니다.
*2024년 '성평등알림장' 차별없는 말 캠페인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도서 '차별없는 말 사전'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발행됩니다.
2024년 9번째 말
<외모 ; 겉으로 보이는 모양>
- 나와 동생은 코가 닮았어요.
- 할머니는 눈 옆에 점이 있고, 나는 입가에 점이 있어요.
- 내 눈동자는 파란색이고 옆집 친구의 눈동자는 갈색이에요.
-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어요.
-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다 다르게 생겼어요.
그냥 그뿐이죠.
- 서로 다른 외모를 가졌을 뿐
누가 더 나은지는 가릴 수 없어요.
- “살 빼니까 사람 됐네. 이제 연애해도 되겠어.”,
“왜 이리 까맣게 탔어. 동남아 사람인 줄 알겠다.”,
“엄청 동안이시네요. 애 엄마로 안 보여요.”
우리는 일상적으로 누군가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때로는 칭찬, 때로는 걱정,
그러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비난과 혐오가 담기기도 합니다.
외모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듣는 사람이 자기 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자기만의 모습을 받아들여 주세요.
외모 평가가 아니어도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이야기는 너무나 많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외모'는 어떤 말인가요? 어떻게 사용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