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발간자료
성평등알림장-차별없는 말19 <운동장>








2024년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에서 발행하는 '성평등알림장'은 그 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말들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보고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차별없는 말을 소개합니다.
*2024년 '성평등알림장' 차별없는 말 캠페인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도서 '차별없는 말 사전'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발행됩니다.
2024년 19번째 말
<운동장 ; 운동이나 놀이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
- 누나와 내가 있는 힘껏 공을 던지며 캐치볼을 하는 곳.
- 할아버지가 밀어 주는 그네를 타며 시간을 보내는 곳.
- 친구들 모두가 땀 흘리며 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
- 언니에게 볼 차는 법, 골 넣는 법을 배우는 곳.
- 휠체어 탄 친구도, 옆집 할머니도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 곳.
- 다같이 어울려 운동하고 신나게 노는 우리 모두를 위한 공간.
- ‘운동’은 특정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활동은 아닙니다.
여자라서, 장애인이라서, 나이가 많아서, 나이가 어려서 또는 체력이 약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운동장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은 없을까요?
운동이 서툴고 땀 흘리는 몸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몸을 움직이고 땀흘려 운동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경험이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요? 운동장이 누군가에게만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은 아닌지, 누군가에게만 문이 열려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자유롭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운동장’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운동장'은 어떤 말인가요? 어떻게 사용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