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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자료
성평등알림장16 - 명절증후군
성평등알림장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5-09-24 13:39
조회
125

16. 성평등한 명절 1

16. 성평등한 명절 2

16. 성평등한 명절 3

16. 성평등한 명절 4

16. 성평등한 명절 5

16. 성평등한 명절 6

16. 성평등한 명절 7

16. 성평등한 명절 8

16. 성평등한 명절 9
1칸 ― 명절증후군
“명절증후군” 들어보셨나요?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원래 즐거운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여성이나 특정 가족에게만 가사노동이 몰리고,
양가 방문은 한쪽으로 치우치고,
거기에 잔소리와 차별적인 말까지 더해질 때가 많죠.
이런 불평등한 명절 문화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로·우울·갈등을 겪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명절증후군입니다.
2칸 ― ‘의무’ 대신 ‘존중’으로 만드는 명절 만들기
평등한 명절은 이런 명절증후군을 줄여 줍니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명절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함께 쉴 수 있는 명절.
명절은 ‘의무’가 아니라,
정말 함께하고 싶은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3칸 ― 역할에 갇히지 않는 가족 시간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안부를 묻는 소중한 기회예요.
하지만 “여자는 요리, 남자는 휴식”처럼 성별에 따른 역할이 강요되면,
즐겁기는커녕 서로 마음만 상하게 됩니다.
평등한 명절은 가족 모두가 존중받고,
더 따뜻한 시간을 보내도록 만들어 줍니다.
4칸 ― 다양한 가족, 모두 존중하기
오늘날 가족의 모습은 정말 다양합니다.
혼자 사는 사람, 이주가족, 다시 만들어진 가족 등등.
평등한 명절은 “며느리니까 해야 해”, “장손이니까 중요해” 같은 위계적 규범,
“결혼은 언제 하니?”, “취업은 했니?” 같은 생애주기 강요를 벗어나,
누구나 같은 가족으로 존중받는 시간을 만듭니다.
5칸 ― 지구에게도 평등한 명절
명절마다 과하게 차려지는 음식은 결국 음식물 쓰레기로 이어지고,
대량 소비와 낭비는 환경에 큰 부담이 됩니다.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즐기는 명절은
모두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의 지속가능성까지 지켜줍니다.
6칸 ― 작은 변화가 만드는 큰 평등
명절은 우리 사회에서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에요.
여기서부터 시작된 작은 실천은
학교, 직장, 사회 전체로 퍼져나가
더 큰 평등의 변화를 만듭니다.
7칸 ―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실천
그럼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쉬기
→ 요리·장보기·설거지 모두 함께 나누기
양가를 공평하게 방문하기
→ 한쪽만 치우치지 않고 균형 맞추기
음식은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기
→ 낭비 줄이고 환경도 지키기
차별적 잔소리 대신 따뜻한 말 건네기
X “언제 결혼할 거야?”, “성적은 어때?”
O “요즘 어떻게 지내?”
성평등한 호칭과 인사 쓰기
X “외가·친가”, “며느리·장손”
O 이름을 부르고 “고마워”, “반가워”
8칸 ― 올해는 평등한 명절로
평등한 명절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가족 모두가 웃으며 함께할 수 있는 자리,
다양한 존재가 존중받는 자리,
그리고 지구까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명절.
올해는 우리 가족도, 평등한 명절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