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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후기
2026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3> 3040여성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2회차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6-07-15 09:29
조회
3
7월 14일,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3 - 3040 여성 집단상담> 두 번째 시간이 열렸습니다. 지난주와 같이 서일대학교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간의 주제는 ‘타고난 나를 이해하고, 나를 더 따뜻하게 바라보기’ 였습니다. MBTI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평소 단점이라고 여겼던 모습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나를 아끼는 방법’을 함께 연습했습니다.

거울 속 나를 토닥여 주세요.
지난 시간 숙제는 거울을 보며 나 자신을 토닥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나를 대접하는 첫 번째 단계는 나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여자들은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본 뒤, 그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감정카드 두 장을 골라 한 주를 나누었습니다. 건강 문제로 불안과 막막함을 느꼈던 사람, 결혼 준비와 불면으로 긴장된 시간을 보낸 사람, 평생의 화두가 마무리 된 뒤 오히려 공허함을 느낀 사람, 늘 피곤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 감사했던 사람까지. 같은 일주일을 보냈지만 마음의 색깔은 모두 달랐습니다. 이야기를 마친 뒤에는 서로에게 “애썼어.”라고 말하며 나비 포옹으로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타고난 나를 이해하는 시간, MBTI
이어 MBTI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93개의 문항에 답한 뒤, 외향(E)과 내향(I), 감각(S)과 직관(N), 사고(T)와 감정(F), 판단(J)과 인식(P)의 차이를 하나씩 살펴보며 각자의 성향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STP, ENTJ, ISTJ, ENFP 등 참여자들의 MBTI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그 후, MBTI 성향별로 모둠을 나누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주일 동안 육아와 가사, 직장일로 에너지가 모두 방전됐을 때, 나를 다시 충전하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외향형(E)은 “결국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사람을 만나야 충전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반면 내향형(I)은 “집, 침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장 큰 충전 방법으로 꼽았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여자들은 “사람마다 에너지를 채우는 주유구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평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가족이나 친구의 충전 모습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을 뒤집으면 강점이 된다
다음으로는 ‘내 성격의 반전, 약점 뒤집기’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적고, 그것을 강점으로 다시 표현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단점만 보이던 참여자들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강점을 찾아나갔습니다. 이렇게요!
*나는 왜 이렇게 예민하고 까칠할까?
→ 주변 사람의 감정과 변화를 빠르게 알아채는 섬세한 사람
*나는 평소에 내가 엄마한테 쉽게 짜증내고 감정을 못말해줘 마음에 안 들어요.
→ 하지만 이것은 사실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가 힘들지 않았으면 한다는 나의 멋진 무기입니다.
*나는 평소에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 욱해서 화내고 따지려 들려해서 마음에 안들어요
→ 하지만 이것은 사실 나의 존엄성을 지키고 후에 다른 장애인이 같은 일을 당하지 않게 통제하려는 나의 멋진 무기입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한 참여자가 ‘뒤집기’를 어려워하자, 구성원들이 함께 도움을 줬던 것인데요. “나는 평소에 내가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만 신경 안쓰는 척해서 내가 미워요.”라는 고민에, “주체적이에요” “용감해요.” “오히려 솔직하고 당당해 보여요.” 새로운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혼자서는 보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강점을 서로가 발견해 주는 따스한 순간이었습니다.

‘나 설명서’ 만들기
다음 활동은 ‘나 설명서’ 만들기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을 하나의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설명서를 완성했습니다. 제품명, 주요 기능(나의 강점), 오작동 경고(스트레스를 받을 때), 올바른 충전 방법(주변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는 방법)을 담은 각자의 설명서를 꾸미기 시작했는데요. 모두가 놀랄 만큼 집중했습니다. 완성된 설명서는 작은 전시회처럼 벽에 붙여놓고 함께 감상했습니다. 갤러리 워크를 하며 서로의 설명서를 읽고 포스트잇에 응원의 말을 남겼습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같은 조이”, “당신을 아끼는 별”, “작지만 강한 아아”, “섬세하고 계획적인 신중한 정의의 사도 퍼플”, “속도가 남다른 제비꽃” 의 사용 설명서가 완성됐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앞으로는 너를 예쁘게 잘 사용해줄게.” 하는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로 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결론
이번 시간은 단순히 자신의 MBTI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단점만 크게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바꾸면 그 단점은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이 되고, 나를 지키는 힘이 되고, 끝까지 버티게 하는 용기가 되기도 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참여자들이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조금 더 아껴줄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거울 속 나를 토닥여 주세요.
지난 시간 숙제는 거울을 보며 나 자신을 토닥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나를 대접하는 첫 번째 단계는 나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여자들은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본 뒤, 그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감정카드 두 장을 골라 한 주를 나누었습니다. 건강 문제로 불안과 막막함을 느꼈던 사람, 결혼 준비와 불면으로 긴장된 시간을 보낸 사람, 평생의 화두가 마무리 된 뒤 오히려 공허함을 느낀 사람, 늘 피곤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 감사했던 사람까지. 같은 일주일을 보냈지만 마음의 색깔은 모두 달랐습니다. 이야기를 마친 뒤에는 서로에게 “애썼어.”라고 말하며 나비 포옹으로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타고난 나를 이해하는 시간, MBTI
이어 MBTI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93개의 문항에 답한 뒤, 외향(E)과 내향(I), 감각(S)과 직관(N), 사고(T)와 감정(F), 판단(J)과 인식(P)의 차이를 하나씩 살펴보며 각자의 성향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STP, ENTJ, ISTJ, ENFP 등 참여자들의 MBTI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그 후, MBTI 성향별로 모둠을 나누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주일 동안 육아와 가사, 직장일로 에너지가 모두 방전됐을 때, 나를 다시 충전하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외향형(E)은 “결국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사람을 만나야 충전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반면 내향형(I)은 “집, 침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장 큰 충전 방법으로 꼽았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여자들은 “사람마다 에너지를 채우는 주유구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평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가족이나 친구의 충전 모습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을 뒤집으면 강점이 된다
다음으로는 ‘내 성격의 반전, 약점 뒤집기’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적고, 그것을 강점으로 다시 표현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단점만 보이던 참여자들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강점을 찾아나갔습니다. 이렇게요!
*나는 왜 이렇게 예민하고 까칠할까?
→ 주변 사람의 감정과 변화를 빠르게 알아채는 섬세한 사람
*나는 평소에 내가 엄마한테 쉽게 짜증내고 감정을 못말해줘 마음에 안 들어요.
→ 하지만 이것은 사실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가 힘들지 않았으면 한다는 나의 멋진 무기입니다.
*나는 평소에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 욱해서 화내고 따지려 들려해서 마음에 안들어요
→ 하지만 이것은 사실 나의 존엄성을 지키고 후에 다른 장애인이 같은 일을 당하지 않게 통제하려는 나의 멋진 무기입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한 참여자가 ‘뒤집기’를 어려워하자, 구성원들이 함께 도움을 줬던 것인데요. “나는 평소에 내가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만 신경 안쓰는 척해서 내가 미워요.”라는 고민에, “주체적이에요” “용감해요.” “오히려 솔직하고 당당해 보여요.” 새로운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혼자서는 보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강점을 서로가 발견해 주는 따스한 순간이었습니다.

‘나 설명서’ 만들기
다음 활동은 ‘나 설명서’ 만들기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을 하나의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설명서를 완성했습니다. 제품명, 주요 기능(나의 강점), 오작동 경고(스트레스를 받을 때), 올바른 충전 방법(주변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는 방법)을 담은 각자의 설명서를 꾸미기 시작했는데요. 모두가 놀랄 만큼 집중했습니다. 완성된 설명서는 작은 전시회처럼 벽에 붙여놓고 함께 감상했습니다. 갤러리 워크를 하며 서로의 설명서를 읽고 포스트잇에 응원의 말을 남겼습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같은 조이”, “당신을 아끼는 별”, “작지만 강한 아아”, “섬세하고 계획적인 신중한 정의의 사도 퍼플”, “속도가 남다른 제비꽃” 의 사용 설명서가 완성됐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앞으로는 너를 예쁘게 잘 사용해줄게.” 하는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로 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결론
이번 시간은 단순히 자신의 MBTI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단점만 크게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바꾸면 그 단점은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이 되고, 나를 지키는 힘이 되고, 끝까지 버티게 하는 용기가 되기도 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참여자들이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조금 더 아껴줄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