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2026 <마을이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3> 3040여성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4회차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6-07-28 17:58
조회
9
7월 28일, 3040대상 집단상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마지막 4회기가 진행되었습니다. 4주 동안 집단상담 구성원들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욕구를 발견하고, 삶의 가치를 돌아보며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그 여정을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삶을 그려보고, 서로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지난 한 주, 내 마음을 돌보는 연습
첫 순서는 지난주 숙제였던 ‘나만의 감정 처방전’ 나누기였습니다. 상담사 선생님은 “혹시 지난주 상담 시간에 작성한 나만의 감정 처방전을 다른 사람에게 읽어준 분이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건넨 다정한 문장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 나누기도 하고, 혼자 조용히 다시 읽으며 마음을 다독였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연습. 작은 숙제처럼 보였지만, 나를 돌보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5년 후, 내가 살아가고 있는 하루
이어서 진행된 활동은 5년 후 나의 하루'를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담사 선생님은 “우리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완전히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연습은 삶을 만들어가는 힘이 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눈을 감고 5년 뒤의 하루를 천천히 상상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떤 공간에 있나요? 창문 사이로 어떤 냄새가 들어오나요? 몸은 어떤 상태인가요? 누구와 하루를 시작하나요? 시각과 촉각, 후각까지 동원해 실제 하루를 살아보듯 구체적으로 미래를 시뮬레이션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그랬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저는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라는 확신의 문장으로 표현했습니다. 참여자들이 꿈꾸는 미래는 모두 달랐지만, 그 안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건강한 몸, 편안한 관계, 자신의 일을 이어가는 삶,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주는 상장
다음 활동은 나에게 상장 수여하기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잘했을 때만 칭찬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장은 성과나 능력을 위한 상장이 아니었습니다. 4주 동안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고, 용기를 내어 이 자리에 함께해 온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수여하는 상장이었습니다. '눈부신 자아실현상', '사랑상', '주체적 인간상' 각자의 이름을 붙인 상장에는 “거친 풍파 속에서도 이 집단상담에 참여하며 온전한 나를 찾아왔기에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는 문장이 담겼습니다. 여기에 참여자 아아님이 준비한 깜짝 선물까지 더해졌습니다. 각자의 닉네임을 떠올리며 정성껏 고른 선물이었습니다. 별님에게는 별 모양 장난감, 퍼플님에게는 보라색 젓가락, 조이님에게는 환하게 웃는 캐릭터 선물.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세심하게 바라보고 있었는지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서로에게 남기는 무조건적인 지지
마지막 활동은 서로에게 롤링페이퍼를 써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지지와 응원의 말을 적어 내려가다 보니 상담 종료 시간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짧다면 짧은 4주였지만, 그 시간 동안 서로를 신뢰하게 되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관계가 만들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모습이 아직 남아 있다는 걸 다른 분들이 발견해주셔서 눈물이 났어요." "속속들이 이해받는 경험을 해서 고마웠어요." "나 자신조차 나를 사랑해주지 못했던 것 같아 미안했지만 다시 사랑을 찾았어요." "함께 나를 찾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소중합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기 어렵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줄 때 비로소 나 역시 나 자신을 조금씩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돌봄은 개인의 의지나 책임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서로의 삶을 살펴보고, 무조건적인 지지와 응원을 건네는 관계망 속에서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4주 동안 우리는 '나를 돌보는 법'을 배우면서, 동시에 '서로를 돌보는 마을'이 무엇인지 함께 경험했습니다. 혼자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를 일으켜 세우는 사람들이 있는 공동체. 이번 집단상담이 그런 공동체를 만드는 시작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 내 마음을 돌보는 연습
첫 순서는 지난주 숙제였던 ‘나만의 감정 처방전’ 나누기였습니다. 상담사 선생님은 “혹시 지난주 상담 시간에 작성한 나만의 감정 처방전을 다른 사람에게 읽어준 분이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건넨 다정한 문장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 나누기도 하고, 혼자 조용히 다시 읽으며 마음을 다독였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연습. 작은 숙제처럼 보였지만, 나를 돌보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5년 후, 내가 살아가고 있는 하루
이어서 진행된 활동은 5년 후 나의 하루'를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담사 선생님은 “우리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완전히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연습은 삶을 만들어가는 힘이 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눈을 감고 5년 뒤의 하루를 천천히 상상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떤 공간에 있나요? 창문 사이로 어떤 냄새가 들어오나요? 몸은 어떤 상태인가요? 누구와 하루를 시작하나요? 시각과 촉각, 후각까지 동원해 실제 하루를 살아보듯 구체적으로 미래를 시뮬레이션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그랬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저는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라는 확신의 문장으로 표현했습니다. 참여자들이 꿈꾸는 미래는 모두 달랐지만, 그 안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건강한 몸, 편안한 관계, 자신의 일을 이어가는 삶,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주는 상장
다음 활동은 나에게 상장 수여하기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잘했을 때만 칭찬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장은 성과나 능력을 위한 상장이 아니었습니다. 4주 동안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고, 용기를 내어 이 자리에 함께해 온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수여하는 상장이었습니다. '눈부신 자아실현상', '사랑상', '주체적 인간상' 각자의 이름을 붙인 상장에는 “거친 풍파 속에서도 이 집단상담에 참여하며 온전한 나를 찾아왔기에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는 문장이 담겼습니다. 여기에 참여자 아아님이 준비한 깜짝 선물까지 더해졌습니다. 각자의 닉네임을 떠올리며 정성껏 고른 선물이었습니다. 별님에게는 별 모양 장난감, 퍼플님에게는 보라색 젓가락, 조이님에게는 환하게 웃는 캐릭터 선물.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세심하게 바라보고 있었는지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서로에게 남기는 무조건적인 지지
마지막 활동은 서로에게 롤링페이퍼를 써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지지와 응원의 말을 적어 내려가다 보니 상담 종료 시간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짧다면 짧은 4주였지만, 그 시간 동안 서로를 신뢰하게 되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관계가 만들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모습이 아직 남아 있다는 걸 다른 분들이 발견해주셔서 눈물이 났어요." "속속들이 이해받는 경험을 해서 고마웠어요." "나 자신조차 나를 사랑해주지 못했던 것 같아 미안했지만 다시 사랑을 찾았어요." "함께 나를 찾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소중합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기 어렵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줄 때 비로소 나 역시 나 자신을 조금씩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돌봄은 개인의 의지나 책임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서로의 삶을 살펴보고, 무조건적인 지지와 응원을 건네는 관계망 속에서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4주 동안 우리는 '나를 돌보는 법'을 배우면서, 동시에 '서로를 돌보는 마을'이 무엇인지 함께 경험했습니다. 혼자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를 일으켜 세우는 사람들이 있는 공동체. 이번 집단상담이 그런 공동체를 만드는 시작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