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발간자료
성평등알림장8 - 월경권
성평등알림장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5-05-28 11:43
조회
159

성평등알림장5-4, 월경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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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알림장5-4, 월경권 10
카드 1. “5월 28일은 월경의 날이에요!”
이날은 누구나 건강하고 존엄하게 월경할 권리인 ‘월경권’을 말하는 날이에요.하지만 아직도 초경, 월경, 완경은 말하기 어렵고,
오해와 편견 속에 감춰져 있어요.
지금, 그 오해를 하나씩 풀어볼까요?
카드 2. “월경, 모두가 똑같이 경험할까?”
아니에요. 월경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같은 경험을 한다는 오해가 있어요.하지만 실제로는
장애로 인해 화장실 접근이나 용품 사용이 어렵고,
성소수자는 정체성과 맞지 않는 언어나 공간에 갇히고,
설치기사, 학습지 교사, 건설 노동자처럼 이동이 많은 노동자들은
제대로 쉴 공간조차 없는 환경에서 월경을 겪어요.
월경권은 모두를 위한 권리여야 해요.
더 취약한 사람일수록, 더 구체적인 권리가 필요합니다.
카드 3. “'생리대'만 쓰면 된다고?”
아니에요. 모든 몸은 다르기에다양한 월경용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해요.
신체 구조, 활동 환경, 몸 감각의 차이를 고려한 '선택할 권리',
그게 바로 월경권 보장의 시작이에요.
카드 4. [초경] “첫 월경은 수치심의 시작?”
그렇지 않아요.초경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몸이 건강하게 변화를 시작하는 신호예요.
초경은 두려움이나 당혹감이 아니라, 자기 몸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작이자 축하받아야 할 순간이에요.
카드 5. [월경] “월경은 임신 실패의 결과?”
아니에요. 월경은 ‘임신에 실패해서 흘러나오는 찌꺼기’가 아니라,외부에서 들어온 세포와 물질을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고도의 생명 유지 체계예요.
내 몸을 스스로 돌보는 지혜이자,
몸의 주기와 감각을 인식하게 해주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카드 6. [완경] “이제 끝났다고요?”
완경은 여성성이 끝나는 게 아니라, 삶의 새로운 리듬이 시작되는 시기예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폐경을
늙음, 무능함, 쓸모없음으로 여겨 침묵하게 만들어요.
폐경은 고립이 아니라 회복의 시간,
우리는 그 이야기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카드 8. 말하지 못하게 하는 구조들
- “생리할 때 돼서 그런거야?”
- “폐경이라 예민해졌어?”
- “그런 얘긴 조용히 말해”
몸에 대한 말하기는 정당한 권리이며, 돌봄의 시작이에요.
카드 9. “그래서 필요한 월경권”
우리가 말해온 모든 오해와 차별, 침묵의 경험들 이를 바꾸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월경권입니다.통증을 말할 수 있는 언어, 쉴 수 있는 시간, 고를 수 있는 용품,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는 문화 이 모든 것이 월경권의 일부!
월경은 개인의 일이자, 동시에 사회가 책임져야 할 공공의 문제입니다.
5월 28일, 월경의 날에 모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