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우리동네젠더스쿨 심사 후기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오전10시, 망우마중마을활력소에서 ‘2024년 중랑구 우리동네 젠더스쿨’ 대면 심사가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원형으로 자리를 셋팅해보았어요.
심사는 10시부터 시작이지만, 심사위원분들은 더 일찍 도착해서 심사를 준비했습니다.
한 팀 한 팀 지원서를 꼼꼼하게 들여다 보는 심사위원분들 덕분에 든든해졌어요.
오전 10시가 되고 각 팀의 대표분들이 자리해주셨습니다.
이번 대면 심사를 함께하는 단체는 한국외대 성소수자 동아리 외행성, 조사모, 상상공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독서모임으로 총 네 팀이었습니다.
심사는 2시간 가까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각 팀의 사업 소개를 듣고, 2차로 심사위원의 질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옆에서 소개를 들으니 지금 바로 실행해도 될 정도로 구체적이고 매력적인 설명이었어요.
과연 어떤 팀들과 올해 중랑구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함께하게 될지 기대되었습니다.
심사위원분들은 지역활동과 성평등 관점을 바탕으로 각 팀의 지원서를 보며 세심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팀 대표들의 답변을 주의 깊게 경청하는 동시에 사업 계획 시 놓치지 않아야 하는 점,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을 공유했습니다.
심사위원-지원자의 일방적인 평가를 넘어서 팀간 교류가 있던 심사였고, 심사만을 위한 심사가 아닌 앞으로의 지역 활동 동료로서 제안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올해에도 흥미로운 활동으로 가득할 2024 중랑구 우리동네 젠더스쿨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다음에는 최종 선정 팀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후기 글로 찾아 올게요.
봄볕 물씬 누리는 날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