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자기돌봄워크숍 ; 봄봄 1기 3강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2-07-07 16:15
조회
331
아침 일찍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날따라 아이가 제 시간에 학교에 가 주지 않을 때도 있고
바쁠 때는 꼭 발목을 잡는 사소한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
서둘러 나온다고 하는데도 시작 시간에 맞추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자기돌봄워크숍에는 일찍 오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있습니다.
오는 순서대로 편안하게 쉼을 가질 수 있어요.
진행하시는 샘들의 따뜻하고 정성어린 손길은 서둘러 달려온 보상으로 차고 넘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치유의 힘을 믿으며 상대방과 터치를 주고받습니다.
이런 과정은 나만의 몸이 아니라 서로 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과정입니다.
잘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억지로 무엇을 하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내 손길에 느껴지는 상대방의 몸 움직임을 알아채는 시간입니다.
“상대방의 손길에 내 몸의 체온이 올라가는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원래 스킨십 별로 안 좋아하는데,
특히 낯선 사람이 내 몸을 만지는 거 안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너무 좋았다.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편안하고 따뜻해서 이 상황, 이 느낌을 나도 잘 모르겠다.”
“잠깐이었는데 만져주는 사이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꿈도 꾸며 잤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냥 꾹꾹 눌러주는 것도 아닌 작은 터치에도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았다.
에너지가 오는 느낌, 상대방을 접촉할 때도 내 에너지를 빼앗기는 게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다는 느낌이었다. 나도 모르게 상대방에 대해 기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몸이 아니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느낌. 몸 돌봄뿐만 아니라 마음 돌봄까지 되는 것 같다.”
참가자들이 나눈 이야기처럼 접촉은 단순히 만져 주는 것 이상의 행동인 것 같습니다.
몸에 대한 방어를 풀면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게 되지요.
무엇을 억지로 해 주려 애쓰지 말고 가볍게 몸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잡고 있다가
그 열감으로 쓸어주기만 해도 서로에게 좋은 치유의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신기한 경험입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 제목에 춤이 들어있어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냥 동작 하나하나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동작이 다 그냥 춤이구나 내 몸을 표현하는 게 아름다운 춤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쑥스러워하는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춤이 다르고 각자가 느끼는 자유로움이 다른 것 같습니다.
내 몸을 알아채는 과정에서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내 몸의 감각들이 살아난다는 샘의 말씀처럼 천천히 내 몸을 움직이고 움직일 때마다
그 한 동작을 위해 내 몸의 여러 곳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는 날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그날따라 아이가 제 시간에 학교에 가 주지 않을 때도 있고
바쁠 때는 꼭 발목을 잡는 사소한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
서둘러 나온다고 하는데도 시작 시간에 맞추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자기돌봄워크숍에는 일찍 오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있습니다.
오는 순서대로 편안하게 쉼을 가질 수 있어요.
진행하시는 샘들의 따뜻하고 정성어린 손길은 서둘러 달려온 보상으로 차고 넘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치유의 힘을 믿으며 상대방과 터치를 주고받습니다.
이런 과정은 나만의 몸이 아니라 서로 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과정입니다.
잘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억지로 무엇을 하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내 손길에 느껴지는 상대방의 몸 움직임을 알아채는 시간입니다.
“상대방의 손길에 내 몸의 체온이 올라가는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원래 스킨십 별로 안 좋아하는데,
특히 낯선 사람이 내 몸을 만지는 거 안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너무 좋았다.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편안하고 따뜻해서 이 상황, 이 느낌을 나도 잘 모르겠다.”
“잠깐이었는데 만져주는 사이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꿈도 꾸며 잤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냥 꾹꾹 눌러주는 것도 아닌 작은 터치에도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았다.
에너지가 오는 느낌, 상대방을 접촉할 때도 내 에너지를 빼앗기는 게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다는 느낌이었다. 나도 모르게 상대방에 대해 기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몸이 아니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느낌. 몸 돌봄뿐만 아니라 마음 돌봄까지 되는 것 같다.”
참가자들이 나눈 이야기처럼 접촉은 단순히 만져 주는 것 이상의 행동인 것 같습니다.
몸에 대한 방어를 풀면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게 되지요.
무엇을 억지로 해 주려 애쓰지 말고 가볍게 몸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잡고 있다가
그 열감으로 쓸어주기만 해도 서로에게 좋은 치유의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신기한 경험입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 제목에 춤이 들어있어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냥 동작 하나하나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동작이 다 그냥 춤이구나 내 몸을 표현하는 게 아름다운 춤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쑥스러워하는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춤이 다르고 각자가 느끼는 자유로움이 다른 것 같습니다.
내 몸을 알아채는 과정에서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내 몸의 감각들이 살아난다는 샘의 말씀처럼 천천히 내 몸을 움직이고 움직일 때마다
그 한 동작을 위해 내 몸의 여러 곳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는 날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