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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만으로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흔히 외모가 ‘여성적’으로 보이거나

여성스럽게 행동하는 남성을

놀리며 ‘게이 같다’고 표현합니다.

실제 그 사람이 게이여도 게이가 아니어도

그런 표현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담긴 언어입니다.

외모나 행동이 비슷해 보여도

사람들은 누구나 고유하고

특별한 개별적 존재입니다.

성소수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을 담아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는 표현은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성별, 연령, 성적지향 등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자기 모습 그대로 존중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곁에는 많은 성소수자가 있습니다.

내가 의미없이 내뱉은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게이같다’는 말 이제는 사용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