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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후기
<성평등이 뭐길래 : 입문편2> 2강 젠더의 의미와 논쟁들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3-06-20 14:39
조회
302
지난 3월 정희진 선생님이 진행해 주신 <성평등이 뭐길래 입문편>에 이어서 입문편2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입문편 2는 6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3강으로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엄혜진 교수님이 진행해 주십니다.
입문 강좌라 좀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저녁 시간 온라인 강의로 준비했습니다. 가까운 경기도부터 나주, 울산, 부산 등 지역과 멀리 제주도, 심지어 해외에서도 신청해 주셨답니다. 온라인 강의는 현장에서 교감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멀리 계신 분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주기도 합니다.
두 번째 시간은 페미니즘에서 중요한 개념인 ‘젠더’를 이해하는 시간이었어요. 도대체 ‘젠더’는 어떤 의미이고 그 개념을 둘러싼 논쟁들이 왜 만들어졌는지 지난 시간에 이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실 거라 기대하면서 2강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젠더’를 어떻게 이해하고 계시나요? 누군가에게 설명한다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데 막상 설명하려면 쉽지 않은 단어이기도 합니다. 엄혜진 선생님은 어려운 게 당연하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어렵다고 하시고 어려운 게 당연하다고 하시니 갑자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젠더’라는 개념이 어려운 이유는 일단 외래어이고 우리말로 번역하려면 성(性)이라는 단어를 거쳐 번역을 해야 하는데 우리말의 성(性)이라는 단어는 너무 많은 의미를 내포하며 사용되고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또 ‘젠더’라는 개념이 다른 개념들이 그렇듯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개념이어서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젠더’ 개념이 등장한 배경을 이해하려면 ‘섹스’라는 개념부터 이야기합니다. ‘섹스’는 흔히 생물학적인 성(性)을 의미하지요. ‘젠더’를 사회문화적인 성(性)이라고 하구요. 사람이 가진 해부학적, 생물학적 차이를 특정하게 과장해서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행동을 자연발생적이고 본질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하는 구조 속에서 성차별이 강화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젠더’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젠더’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문구가 있지요.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진다.’ (도서 ‘제2의 성’ 중에서)
사실 저녁 시간대 강의라 2시간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매번 강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엄혜진 선생님께서 2시간을 꼬박 알찬 이야기로 채우고 계시지만 준비하신 내용을 매 강의마다 다 나눠주지 못하셔서 참여자들도 강의를 하는 선생님께서도 아쉬워 하는 강의입니다. 참여자들이 남겨주신 이야기를 살펴보니 다음 시간은 예정한 2시간을 훌쩍 넘겨 지속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참여자들의 후기 들어 보실래요?
“시간이 아쉽습니다 3시간도 가능한데.. 3회차 강의는 번개로 3시간!! 원하는 사람만 듣기로...^^”
“시간을 조금 길게 해 주셨으면------. 다음 주면 끝나는 게 아쉬워요.”
“어려운 내용을 명료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화 강의(?) 더 열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섹슈얼리티 강의까지 다 듣고 싶어요. 다음 강의가 시간 늦어져도 괜찮아요. 오늘 강의도 참 좋았습니다. 샘의 설명이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워요.”
“3시간이었어야 하는데. 2시간은 너무 짧아요.”
“다음주 섹슈얼리티 강의도 기대합니다. 늦게 끝나도 괜찮아요.”
6월 22일 7시 3강 <섹슈얼리티 이해하기>가 진행됩니다. 과연 몇 시에 끝날까요?
입문 강좌라 좀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저녁 시간 온라인 강의로 준비했습니다. 가까운 경기도부터 나주, 울산, 부산 등 지역과 멀리 제주도, 심지어 해외에서도 신청해 주셨답니다. 온라인 강의는 현장에서 교감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멀리 계신 분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주기도 합니다.
두 번째 시간은 페미니즘에서 중요한 개념인 ‘젠더’를 이해하는 시간이었어요. 도대체 ‘젠더’는 어떤 의미이고 그 개념을 둘러싼 논쟁들이 왜 만들어졌는지 지난 시간에 이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실 거라 기대하면서 2강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젠더’를 어떻게 이해하고 계시나요? 누군가에게 설명한다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데 막상 설명하려면 쉽지 않은 단어이기도 합니다. 엄혜진 선생님은 어려운 게 당연하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어렵다고 하시고 어려운 게 당연하다고 하시니 갑자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젠더’라는 개념이 어려운 이유는 일단 외래어이고 우리말로 번역하려면 성(性)이라는 단어를 거쳐 번역을 해야 하는데 우리말의 성(性)이라는 단어는 너무 많은 의미를 내포하며 사용되고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또 ‘젠더’라는 개념이 다른 개념들이 그렇듯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개념이어서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젠더’ 개념이 등장한 배경을 이해하려면 ‘섹스’라는 개념부터 이야기합니다. ‘섹스’는 흔히 생물학적인 성(性)을 의미하지요. ‘젠더’를 사회문화적인 성(性)이라고 하구요. 사람이 가진 해부학적, 생물학적 차이를 특정하게 과장해서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행동을 자연발생적이고 본질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하는 구조 속에서 성차별이 강화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젠더’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젠더’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문구가 있지요.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진다.’ (도서 ‘제2의 성’ 중에서)
사실 저녁 시간대 강의라 2시간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매번 강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엄혜진 선생님께서 2시간을 꼬박 알찬 이야기로 채우고 계시지만 준비하신 내용을 매 강의마다 다 나눠주지 못하셔서 참여자들도 강의를 하는 선생님께서도 아쉬워 하는 강의입니다. 참여자들이 남겨주신 이야기를 살펴보니 다음 시간은 예정한 2시간을 훌쩍 넘겨 지속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참여자들의 후기 들어 보실래요?
“시간이 아쉽습니다 3시간도 가능한데.. 3회차 강의는 번개로 3시간!! 원하는 사람만 듣기로...^^”
“시간을 조금 길게 해 주셨으면------. 다음 주면 끝나는 게 아쉬워요.”
“어려운 내용을 명료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화 강의(?) 더 열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섹슈얼리티 강의까지 다 듣고 싶어요. 다음 강의가 시간 늦어져도 괜찮아요. 오늘 강의도 참 좋았습니다. 샘의 설명이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워요.”
“3시간이었어야 하는데. 2시간은 너무 짧아요.”
“다음주 섹슈얼리티 강의도 기대합니다. 늦게 끝나도 괜찮아요.”
6월 22일 7시 3강 <섹슈얼리티 이해하기>가 진행됩니다. 과연 몇 시에 끝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