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자기돌봄워크숍;내 안의 바다를 꺼내는 춤, 훌라 2회차 1강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2-11-29 08:33
조회
186
안녕하세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입니다.
<자기돌봄워크숍;내 안의 바다를 꺼내는 춤, 훌라>가 벌써 2회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훌라는 하와이 전통춤으로 가사를 손짓으로 전달합니다. 자신의 움직임에 집중하며, 스스로의 내면을 돌볼 수 있는 춤이에요.
1회차에 이어 2회차도 I Kona를 배웠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후기 시작합니다!
센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항상 다과를 준비하는데요.
이번에는 하와이를 조금이나마 떠올리시라고 건망고 말랭이를 준비했어요.
다들 반응이 좋았답니다!
이번 2회차는 신청자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참여해 주셨어요.
공간이 꽉 찼답니다.
선생님 하야티의 인사와 소개를 하고 참여자분들의 소개,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어요.
"센터와 하야티 선생님의 인스타그램에 홍보 글이 올라와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
"면목동에 살고 있는데 평소에 배워보고 싶었던 훌라춤을 배울 기회가 생겨서 신청했습니다. 바다에 살고 싶어요 "
"줌바댄스를 췄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훌라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
"훌라는 자연과 연결되는 춤이라고 생각해요. 몸과 연결되는 마음을 배우고 싶어요. "
"춤추는 하야티가 자유로워 보여서 닮고 싶고 만나고 싶었어요. "
"애인이 추천해 줘서 따라왔습니다. "
"3월에 하야티 선생님이 진행하는 훌라당을 들었는데 또 배우고 싶어서 왔어요. "
"면목2동에서 왔어요. 평소에 성평등센터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참여해요. 가까운 곳에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아요. "
센터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뿌듯했어요.
홍보가 잘 된 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 것도 기뻤구요.
더 좋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하야티는 훌라는 내 안의 바다를 꺼내서 출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어요.
춤을 '누구'보다 잘 추는 것보다 스스로 잘 감각하고 꺼내는 것이라고요.
훌라당 수업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보면 각자의 에너지가 모두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안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쌓인 바다를 꺼내보는 시간을 가지자는 말을 남겨주었어요.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훌라를 찾는데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말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훌라에 대한 설명까지 마치고 전통의례를 배우고 직접 의식을 치르는 시간을 가졌어요.
하와이어는 영어와 비슷하지만 읽는 방식이 달라요.
알파벳을 보이는 그대로 소리 내면 됩니다. 처음 읽어보는 방식이지만 다들 잘 따라와 주셨어요.
하와이에는 토속신화가 있긴 하지만 각자가 믿는 존재, 하늘에게 하는 기도에요.
종교와는 다르다고 알아주시면 좋습니다.
이코나의 가사도 함께 읊었어요.
코나섬을 찬양하는 이 노래는 '코나에는 뭉게구름과 바다가 있다.'라는 가사로 시작해서
'이 노래를 이렇게 끝이 난답니다.'하며 노래가 끝납니다.
의례를 멋지게 마치고 일어나서 몸을 풀었어요.
목을 시작으로 아래로 내려가며 온몸을 스트레칭했습니다.
훌라가 가벼운 춤처럼 보여도 사용하는 근육이 많기 때문에 꼭 몸풀기를 해야 해요!
카홀로, 헬라, 카오. 익숙하지 않는 단어지요?
바로 훌라의 기본이 되는 스텝의 이름입니다.
하나씩 천천히 따라하며 세 가지 스텝을 배웠습니다.
발동작도 중요하지만 무게 중심에 따라서 힙을 어떤 방향으로 두는지도 중요합니다!
첫 동작으로 손동작을 배웠어요.
아기를 달래듯 터치하는 동작은 물결이 치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다음에는 '뭉게구름', '바다', '땅'을 표현하는 팔 동작을 배우고
스텝에 맞춰서 동작을 함께 해보았어요.
하야티는 손동작에 시선을 닿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손에 눈을 맞추고 움직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움직임에 집중하게 되어요.
모든 동작을 배우고 반복적으로 익히고 나서는 개인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다들 쉬지 않고 움직였습니다.
마무리는 오늘 배운 1절의 안무를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앞쪽으로 나오지 못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자연스럽게 춤을 즐기고 계셨어요.
미소가 중요하다는 코멘트를 받았는데 마스크를 써서 웃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영상을 찍고 다시 둘러앉아 오늘 수업 소감을 남겼습니다.
"춤추는 하야티 선생님이 영화에 나오는 작은 댄서 같았어요. "
"잘 추고 못 추는 것 상관없이 자유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
"무진장 힘들었어요. 수업 내내 다른 사람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
"저는 거북목인데 오랜만에 어깨를 폈어요. 웃음을 지으려고 노력했어요. 오늘 행복하게 잘 수 있겠어요.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모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지만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이어지는 2강에서는 이코나의 2절을 배웁니다.
어떤 새로운 동작을 배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음 후기로 돌아올게요 🙂
<자기돌봄워크숍;내 안의 바다를 꺼내는 춤, 훌라>가 벌써 2회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훌라는 하와이 전통춤으로 가사를 손짓으로 전달합니다. 자신의 움직임에 집중하며, 스스로의 내면을 돌볼 수 있는 춤이에요.
1회차에 이어 2회차도 I Kona를 배웠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후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하와이를 조금이나마 떠올리시라고 건망고 말랭이를 준비했어요.
다들 반응이 좋았답니다!
공간이 꽉 찼답니다.
선생님 하야티의 인사와 소개를 하고 참여자분들의 소개,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어요.
"센터와 하야티 선생님의 인스타그램에 홍보 글이 올라와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
"면목동에 살고 있는데 평소에 배워보고 싶었던 훌라춤을 배울 기회가 생겨서 신청했습니다. 바다에 살고 싶어요 "
"줌바댄스를 췄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훌라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
"훌라는 자연과 연결되는 춤이라고 생각해요. 몸과 연결되는 마음을 배우고 싶어요. "
"춤추는 하야티가 자유로워 보여서 닮고 싶고 만나고 싶었어요. "
"애인이 추천해 줘서 따라왔습니다. "
"3월에 하야티 선생님이 진행하는 훌라당을 들었는데 또 배우고 싶어서 왔어요. "
"면목2동에서 왔어요. 평소에 성평등센터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참여해요. 가까운 곳에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아요. "
센터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뿌듯했어요.
홍보가 잘 된 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 것도 기뻤구요.
더 좋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춤을 '누구'보다 잘 추는 것보다 스스로 잘 감각하고 꺼내는 것이라고요.
훌라당 수업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보면 각자의 에너지가 모두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안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쌓인 바다를 꺼내보는 시간을 가지자는 말을 남겨주었어요.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훌라를 찾는데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말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와이어는 영어와 비슷하지만 읽는 방식이 달라요.
알파벳을 보이는 그대로 소리 내면 됩니다. 처음 읽어보는 방식이지만 다들 잘 따라와 주셨어요.
하와이에는 토속신화가 있긴 하지만 각자가 믿는 존재, 하늘에게 하는 기도에요.
종교와는 다르다고 알아주시면 좋습니다.
이코나의 가사도 함께 읊었어요.
코나섬을 찬양하는 이 노래는 '코나에는 뭉게구름과 바다가 있다.'라는 가사로 시작해서
'이 노래를 이렇게 끝이 난답니다.'하며 노래가 끝납니다.
목을 시작으로 아래로 내려가며 온몸을 스트레칭했습니다.
훌라가 가벼운 춤처럼 보여도 사용하는 근육이 많기 때문에 꼭 몸풀기를 해야 해요!
바로 훌라의 기본이 되는 스텝의 이름입니다.
하나씩 천천히 따라하며 세 가지 스텝을 배웠습니다.
발동작도 중요하지만 무게 중심에 따라서 힙을 어떤 방향으로 두는지도 중요합니다!
첫 동작으로 손동작을 배웠어요.
아기를 달래듯 터치하는 동작은 물결이 치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다음에는 '뭉게구름', '바다', '땅'을 표현하는 팔 동작을 배우고
스텝에 맞춰서 동작을 함께 해보았어요.
하야티는 손동작에 시선을 닿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손에 눈을 맞추고 움직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움직임에 집중하게 되어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다들 쉬지 않고 움직였습니다.
마무리는 오늘 배운 1절의 안무를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앞쪽으로 나오지 못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자연스럽게 춤을 즐기고 계셨어요.
미소가 중요하다는 코멘트를 받았는데 마스크를 써서 웃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춤추는 하야티 선생님이 영화에 나오는 작은 댄서 같았어요. "
"잘 추고 못 추는 것 상관없이 자유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
"무진장 힘들었어요. 수업 내내 다른 사람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
"저는 거북목인데 오랜만에 어깨를 폈어요. 웃음을 지으려고 노력했어요. 오늘 행복하게 잘 수 있겠어요.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모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지만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이어지는 2강에서는 이코나의 2절을 배웁니다.
어떤 새로운 동작을 배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음 후기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