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우울, 함께 돌보는 중랑마을 만들기’ 강좌 <우울증,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3-06-07 09:44
조회
444
'우울, 함께 돌보는 중랑마을 만들기'에서는
성평등한 관점으로 우울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공동체적 해결 방법을 찾아갑니다.

5월 31일 수요일에 진행한 두 번째 강의는 작가 하미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하미나님은 여성우울증을 다룬 책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을 쓰셨고요. 젠더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작업들을 해오셨습니다.
하미나님은 정신의학의 역사를 통해 남성중심 사회에서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지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첫 정신과 약물의 등장과 발달 과정, 정신질환의 진단통계편람(DSM-Ⅲ)의 등장 이후 다양한 스펙트럼의 우울증 환자가 한 데 묶이게 되었고, 증상의 완화가 중요해지며 우울증의 원인은 부차적인 것이 되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미나님은 우울한 사람 곁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우울증은 관계의 단절과 고립의 병이기도 합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의 주변인들은 그들의 곁에서 중심을 지키며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우울증 당사자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면서도 중심을 지키는 일, 자기돌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를 돌보고 서로를 돌본다는 것은 어떤 힘을 가질 수 있을까요?
센터에서 이 고민에서 출발해 강좌 다음으로 ‘우울, 함께 돌보는 중랑마을 만들기’ 자기돌봄워크숍을 시작합니다.
미술, 몸,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나의 마음과 우울을 돌보고 함께 연결되는 경험을 하시기를 바라며 준비하였습니다.워크숍에는 돌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6월 중순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성평등한 관점으로 우울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공동체적 해결 방법을 찾아갑니다.

5월 31일 수요일에 진행한 두 번째 강의는 작가 하미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하미나님은 여성우울증을 다룬 책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을 쓰셨고요. 젠더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작업들을 해오셨습니다.
하미나님은 정신의학의 역사를 통해 남성중심 사회에서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지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첫 정신과 약물의 등장과 발달 과정, 정신질환의 진단통계편람(DSM-Ⅲ)의 등장 이후 다양한 스펙트럼의 우울증 환자가 한 데 묶이게 되었고, 증상의 완화가 중요해지며 우울증의 원인은 부차적인 것이 되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미나님은 우울한 사람 곁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우울증은 관계의 단절과 고립의 병이기도 합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의 주변인들은 그들의 곁에서 중심을 지키며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우울증 당사자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면서도 중심을 지키는 일, 자기돌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를 돌보고 서로를 돌본다는 것은 어떤 힘을 가질 수 있을까요?
센터에서 이 고민에서 출발해 강좌 다음으로 ‘우울, 함께 돌보는 중랑마을 만들기’ 자기돌봄워크숍을 시작합니다.
미술, 몸,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나의 마음과 우울을 돌보고 함께 연결되는 경험을 하시기를 바라며 준비하였습니다.워크숍에는 돌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6월 중순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