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프로그램 후기
<성평등마을만들기워크숍:뒤집어라~~ 엎어라!!!>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3-09-21 16:33
조회
419
*2화성은 2022년 센터에서 진행한 ‘마을성평등활동가 양성 과정’에 참여하셨던 분들의 후속 모임입니다.
성평등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 가는 2화성 모임.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다양성과 차별을 이야기하는 책을 읽고 세미나를 진행했어요. 4월부터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워크숍> 내용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가을이 한걸음 성큼 다가온 서늘한 아침, 드디어 오랫동안 2화성팀이 준비한 <성평등마을만들기워크숍-뒤집어라~~ 엎어라!> 첫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의논하고 수정하고 시연해 보고 다시 수정하고 4월부터 오랜 시간 함께 만들어 온 워크숍인만큼 모두가 긴장되고 기대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주강사로 진행하게 된 살구샘은 2시간밖에 못 주무셨다고 해요. 밤늦게까지 내용을 다시 가다듬고 순서를 바꿔보고 준비하시느라요. 협력강사로 함께 하는 두 분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첫 워크숍은 중랑구어린이청소년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활동가들과 함께 했습니다.
살구샘이 <성평등마을만들기워크숍-뒤집어라~~ 엎어라!>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왜 마을에서 이 워크숍을 진행하는지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셨어요.
워크숍을 시작하기 전에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 소개를 통해 참가자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는 캠핑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멋지다는 말을 듣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는 혼술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회의 때문에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이지만 왠지 조금더 친밀함을 느낍니다.
워크숍 규칙을 나누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워크숍을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나는 어때요’ 체크 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평소 생각을 확인해 봅니다. 이 결과는 발표하지 않고 자기만 간직했다가 워크숍이 끝난 후 자기 생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스스로 되집어 보려고 합니다.
다음은 ‘먼지차별’ 이라는 짧은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는데요. 동영상에는 평소에 우리가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하는 말들이 나옵니다. 동영상을 보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가 많이 들어서 기억에 남기도 하고 저런 말을 하다니 화가 나서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고 들었던 말인데 그 말 속에 차별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워크숍의 하이라이트 <뒤집어라~~ 엎어라!!!> 게임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성별고정관념과 성역할고정관념을 찾아보고 이야기나누는 시간입니다. 2개 모둠으로 나누어 맛있는 부침개 그림에 적혀 있는 차별적인 내용이 담긴 문장들을 고르고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눕니다. 부침개 그림을 뒤집으면 대응 문장이 나온답니다. 모두들 재미있게 게임을 즐겨주셨어요. 전 그림을 뒤집을 때면 모두 같이 ‘뒤집어라~~ 엎어라!!!’ 구호도 외쳐 주시구요. 전이 한 번에 뒤집히지 않으면 아쉬워하기도 하고 한 번에 뒤집으면 신나게 박수도 치시면서요.
게임을 통해서 화장 강요, 성별 직업에 대한 편견, 외모에 대한 평가, 성별 감정 표현에 대한 강요, 성별고정관념, 성역할고정관념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모둠별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구요. 살구샘께서 게임 속에 담긴 주제 ‘성별고정관념’과 ‘성역할고정관념’에 대해 정리해 주셨어요.
<성평등마을만들기워크숍-뒤집어라~~ 엎어라!!!>는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여자들이 게임을 통해 성평등을 이해하는 워크숍이에요. 워크숍에 참여한 분들이 ‘성평등한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자기만의 약속을 적으면서 오늘 첫 워크숍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워크숍에 참여하셨던 활동가들이 마을에서 오늘의 경험을 나누고 더 많은 분들이 <성평등마을만들기워크숍>에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성평등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 가는 2화성 모임.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다양성과 차별을 이야기하는 책을 읽고 세미나를 진행했어요. 4월부터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워크숍> 내용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가을이 한걸음 성큼 다가온 서늘한 아침, 드디어 오랫동안 2화성팀이 준비한 <성평등마을만들기워크숍-뒤집어라~~ 엎어라!> 첫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의논하고 수정하고 시연해 보고 다시 수정하고 4월부터 오랜 시간 함께 만들어 온 워크숍인만큼 모두가 긴장되고 기대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주강사로 진행하게 된 살구샘은 2시간밖에 못 주무셨다고 해요. 밤늦게까지 내용을 다시 가다듬고 순서를 바꿔보고 준비하시느라요. 협력강사로 함께 하는 두 분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첫 워크숍은 중랑구어린이청소년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활동가들과 함께 했습니다.
살구샘이 <성평등마을만들기워크숍-뒤집어라~~ 엎어라!>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왜 마을에서 이 워크숍을 진행하는지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셨어요.
워크숍을 시작하기 전에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 소개를 통해 참가자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는 캠핑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멋지다는 말을 듣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는 혼술을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회의 때문에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이지만 왠지 조금더 친밀함을 느낍니다.
워크숍 규칙을 나누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워크숍을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나는 어때요’ 체크 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평소 생각을 확인해 봅니다. 이 결과는 발표하지 않고 자기만 간직했다가 워크숍이 끝난 후 자기 생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스스로 되집어 보려고 합니다.
다음은 ‘먼지차별’ 이라는 짧은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는데요. 동영상에는 평소에 우리가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하는 말들이 나옵니다. 동영상을 보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가 많이 들어서 기억에 남기도 하고 저런 말을 하다니 화가 나서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고 들었던 말인데 그 말 속에 차별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워크숍의 하이라이트 <뒤집어라~~ 엎어라!!!> 게임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성별고정관념과 성역할고정관념을 찾아보고 이야기나누는 시간입니다. 2개 모둠으로 나누어 맛있는 부침개 그림에 적혀 있는 차별적인 내용이 담긴 문장들을 고르고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눕니다. 부침개 그림을 뒤집으면 대응 문장이 나온답니다. 모두들 재미있게 게임을 즐겨주셨어요. 전 그림을 뒤집을 때면 모두 같이 ‘뒤집어라~~ 엎어라!!!’ 구호도 외쳐 주시구요. 전이 한 번에 뒤집히지 않으면 아쉬워하기도 하고 한 번에 뒤집으면 신나게 박수도 치시면서요.
게임을 통해서 화장 강요, 성별 직업에 대한 편견, 외모에 대한 평가, 성별 감정 표현에 대한 강요, 성별고정관념, 성역할고정관념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모둠별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구요. 살구샘께서 게임 속에 담긴 주제 ‘성별고정관념’과 ‘성역할고정관념’에 대해 정리해 주셨어요.
<성평등마을만들기워크숍-뒤집어라~~ 엎어라!!!>는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여자들이 게임을 통해 성평등을 이해하는 워크숍이에요. 워크숍에 참여한 분들이 ‘성평등한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자기만의 약속을 적으면서 오늘 첫 워크숍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워크숍에 참여하셨던 활동가들이 마을에서 오늘의 경험을 나누고 더 많은 분들이 <성평등마을만들기워크숍>에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