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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후기
몸으로 만나는 성평등 <아프리카 만뎅댄스> 10월 2강 후기
작성자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작성일
2023-11-01 10:42
조회
458
맑은 하늘이 반겨주는 목요일 오전, 10월 아프리카 만뎅댄스 두 번째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10시가 땡하고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걷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노래의 리듬에 맞춰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목 스트레칭을 중점적으로 해준 뒤 온몸을 풀어줍니다.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쭉쭉 펴며 경직된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을 풀어줍니다.
다리를 벌리는 게 조금 어색하셨을까요? 작은 웃음 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우리는 자라오며 다리를 벌리지 말라는 교육을 종종 받는데요.
그래서 쩍벌 자세가 다들 익숙하지 않으신가봅니다.
하지만 만뎅댄스를 배우는 시간에는 마음껏 다리를 벌릴 거에요!

중간중간 리듬에 맞춰서 머리를 흔드는 것도 잊지 않고 모든 동작을 따라 합니다.
언제 이런 동작을 했었나 싶은 생각이 들며 조금씩 내 몸을 감각해 봅니다.
느린 움직임부터 “빠르게!”라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맞춘 격한 움직임까지
단순히 몸만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만뎅댄스 리듬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이어 발가락 사이사이를 말랑말랑하게 늘려줍니다.
앞뒤로 찢다 보면 자주 쓰는 근육이 아니라 잘 안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충분히 풀어준 뒤 발가락 깍지를 끼고 그 상태에서 꾹꾹 눌러줍니다.
몸 상태에 따라서 아플 때도 있고 괜찮을 때도 있답니다.
지금 내 몸의 상태가 어떤지 차분히 느껴봅니다.

발 깍지를 낀 상태에서 팔 운동을 합니다.
팔 끝이 어깨보다 내려가지 않는 상태에서 알통은 잠그듯 고정해 줍니다.
팔을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알통 부분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다 마치고 나니 금세 알통에 힘이 딱딱하게 들어가요.
만뎅댄스를 추다 보면 팔을 쭉 올려야 하는데 잘 안 들릴 때가 있어요.
팔근육이 단단하게 있으면 춤을 출 때 도움이 됩니다.
모든 근육이 단단하게 존재하면 움직임을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근력은 움직임에 자신감을 줍니다.
앞으로 오늘 배운 팔운동을 하며 건강한 팔근육을 만들고 움직임에 자신감도 얻어 봐요!

‘마네’를 춘다는 건 ‘마네’ 리듬에 맞춰 ‘마네’ 춤을 추는 것이에요.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마네’ 안무를 배웁니다.
“쿵쿵쿵” ‘마네’의 시그니처 리듬 소리가 지난 시간보다 더 잘 들리네요.
나도 모르게 만뎅댄스의 음악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마네~오~예~마네오~”
권이은정 선생님을 따라 노래도 함께 불러봅니다.

프리스타일로 자유롭게 춤을 즐겨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강렬하면서 반복되는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다 보니 나와 내 몸에 온전히 집중이 돼요.
옆사람을 보니 마음껏 머리를 흔들고 팔다리를 뻗고 있습니다.
덩달아 신이난 몸이 더욱 격렬하게 움직입니다.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해방감을 맛보는 순간입니다.

정리하는 스트레칭으로 춤 배우는 시간을 마무리해봅니다.
오늘 수고한 몸을 토닥여 주는 시간이에요.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가 췄던 '마네'에 관련된 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악기지만 낮은음, 중간음, 높은음.
악기마다 높낮이가 있어 멜로디 아닌 멜로디가 들려요.
악기의 연주에 맞춰 무용가들이 춤을 열정적으로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둠둠바(전사들의 춤) 영상도 봤는데요.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한 사람이 무대를 끝낼 때 다른 사람들이 나와서 도와줍니다.
이렇게 만뎅댄스는 혼자 추는 춤이 아닌 상호소통을 하는 춤이에요.
영상을 다 보니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두 손을 비벼서 따듯하게 만들고 후 숨을 불어요.
"우리 다음번에도 행복하게 만나요."

쉬는 시간에 한 참여자분이 남겨주신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지난주에 만뎅댄스를 추고 몸의 자유로움을 느꼈어요.“
나도 모르게 억압되었던 몸,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던 시간들.
자유로운 몸짓을 할 수 있는 만뎅댄스를 통해 참여자분들이 해방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몸으로 만나는 성평등 <아프리카 만뎅댄스>는 올해 마무리되었습니다.
11월에는 위험 상황에 맞서는 방법을 알아보는 <자기방어 훈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몸으로 만나는 성평등 <자기방어 훈련> 신청하기 : https://forms.gle/TpdBvddce8vDcZZ89
10시가 땡하고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걷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노래의 리듬에 맞춰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목 스트레칭을 중점적으로 해준 뒤 온몸을 풀어줍니다.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쭉쭉 펴며 경직된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을 풀어줍니다.
다리를 벌리는 게 조금 어색하셨을까요? 작은 웃음 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우리는 자라오며 다리를 벌리지 말라는 교육을 종종 받는데요.
그래서 쩍벌 자세가 다들 익숙하지 않으신가봅니다.
하지만 만뎅댄스를 배우는 시간에는 마음껏 다리를 벌릴 거에요!

중간중간 리듬에 맞춰서 머리를 흔드는 것도 잊지 않고 모든 동작을 따라 합니다.
언제 이런 동작을 했었나 싶은 생각이 들며 조금씩 내 몸을 감각해 봅니다.
느린 움직임부터 “빠르게!”라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맞춘 격한 움직임까지
단순히 몸만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만뎅댄스 리듬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이어 발가락 사이사이를 말랑말랑하게 늘려줍니다.
앞뒤로 찢다 보면 자주 쓰는 근육이 아니라 잘 안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충분히 풀어준 뒤 발가락 깍지를 끼고 그 상태에서 꾹꾹 눌러줍니다.
몸 상태에 따라서 아플 때도 있고 괜찮을 때도 있답니다.
지금 내 몸의 상태가 어떤지 차분히 느껴봅니다.

발 깍지를 낀 상태에서 팔 운동을 합니다.
팔 끝이 어깨보다 내려가지 않는 상태에서 알통은 잠그듯 고정해 줍니다.
팔을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알통 부분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다 마치고 나니 금세 알통에 힘이 딱딱하게 들어가요.
만뎅댄스를 추다 보면 팔을 쭉 올려야 하는데 잘 안 들릴 때가 있어요.
팔근육이 단단하게 있으면 춤을 출 때 도움이 됩니다.
모든 근육이 단단하게 존재하면 움직임을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근력은 움직임에 자신감을 줍니다.
앞으로 오늘 배운 팔운동을 하며 건강한 팔근육을 만들고 움직임에 자신감도 얻어 봐요!

‘마네’를 춘다는 건 ‘마네’ 리듬에 맞춰 ‘마네’ 춤을 추는 것이에요.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마네’ 안무를 배웁니다.
“쿵쿵쿵” ‘마네’의 시그니처 리듬 소리가 지난 시간보다 더 잘 들리네요.
나도 모르게 만뎅댄스의 음악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마네~오~예~마네오~”
권이은정 선생님을 따라 노래도 함께 불러봅니다.

프리스타일로 자유롭게 춤을 즐겨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강렬하면서 반복되는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다 보니 나와 내 몸에 온전히 집중이 돼요.
옆사람을 보니 마음껏 머리를 흔들고 팔다리를 뻗고 있습니다.
덩달아 신이난 몸이 더욱 격렬하게 움직입니다.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해방감을 맛보는 순간입니다.

정리하는 스트레칭으로 춤 배우는 시간을 마무리해봅니다.
오늘 수고한 몸을 토닥여 주는 시간이에요.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가 췄던 '마네'에 관련된 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악기지만 낮은음, 중간음, 높은음.
악기마다 높낮이가 있어 멜로디 아닌 멜로디가 들려요.
악기의 연주에 맞춰 무용가들이 춤을 열정적으로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둠둠바(전사들의 춤) 영상도 봤는데요.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한 사람이 무대를 끝낼 때 다른 사람들이 나와서 도와줍니다.
이렇게 만뎅댄스는 혼자 추는 춤이 아닌 상호소통을 하는 춤이에요.
영상을 다 보니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두 손을 비벼서 따듯하게 만들고 후 숨을 불어요.
"우리 다음번에도 행복하게 만나요."

쉬는 시간에 한 참여자분이 남겨주신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지난주에 만뎅댄스를 추고 몸의 자유로움을 느꼈어요.“
나도 모르게 억압되었던 몸,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던 시간들.
자유로운 몸짓을 할 수 있는 만뎅댄스를 통해 참여자분들이 해방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몸으로 만나는 성평등 <아프리카 만뎅댄스>는 올해 마무리되었습니다.
11월에는 위험 상황에 맞서는 방법을 알아보는 <자기방어 훈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몸으로 만나는 성평등 <자기방어 훈련> 신청하기 : https://forms.gle/TpdBvddce8vDcZZ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