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중랑을 위해 마을과 함께 활동하고 연대하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
발간자료
성평등알림장-차별없는 말6 <돌보다>
2024년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에서 발행하는 '성평등알림장'은 그 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말들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보고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차별없는 말을 소개합니다.
*2024년 '성평등알림장' 차별없는 말 캠페인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
도서 '차별없는 말 사전'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발행됩니다.
2024년 6번째 말
<돌보다 ; 관심을 가지고 보호하며 살피다>
- 화분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주고 햇빛을 잘 받게 해 주는 것.
- 아이가 아플 때 이마에 물수건을 올려 주고 괜찮은지 지켜보는 것.
- “아들, 한 입만 먹고 가. 아빠 팔 떨어진다.” 누군가의 아침을 챙기는 것.
- 고양이가 다니는 골목길에 사료와 물을 두고 자주자주 살펴보는 것.
-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제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
-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내 마음을 잘 들여다 보는 것.
*누군가를 돌보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에요. 사랑과 노력이 많이 필요해요.
-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사는 동안 우리는 누군가를 돌보기도 하고 돌봄을 받기도 합니다.
‘여자라서’, ‘엄마라서’, 처음부터 누군가 돌보는 일을 잘하는 걸까요?
그 동안 스스로를 돌보는 일부터 주변의 누군가를 돌보는 일까지
특정한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지금 나를 돌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나는 누구를 돌보고 있나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돌보다'는 어떤 말인가요? 어떻게 사용하시나요?